코스피,1920선 하락 마감...외국인 열흘째 순매도
코스피,1920선 하락 마감...외국인 열흘째 순매도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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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전일 대비 6.00원 상승 1,222,20원

코스피는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6포인트 (0.85%) 하락한 1,925.83에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해 시장에서는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졌다.

글로벌 경기 불안감으로 국내 증시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 전반이 하락했다.

10주째 이어지고 있는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 반대시위도 증시 약세에 한몫했다. 특히 12일에는 홍콩 국제공항이 마비됐고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원내대표가 '어떤 폭력적인 단속도 용납할 수 없다'며 중국정부의 군 투입을 비롯한 강경진압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한층 격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00원 상승한 1,222,20원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5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746억원, 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2포인트(0.58%) 하락한 590.75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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