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덕산네오룩스, 견조한 실적... 하반기는 더 높이
[대신증권 종목분석] 덕산네오룩스, 견조한 실적... 하반기는 더 높이
  • 진재성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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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덕산네오룩스의 견조한 실적이 하반기에는 더 높은 실적향상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2000원을 제시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2분기 매출 2226억원(+17% QoQ), 영업이익 39억원(+83% QoQ)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A시리즈 판매 증가하며 Rigid OLED 패널 출하량도 함께 증가했다”며 “동사는 Rigid OLED향으로 Red Host와 HTL 둘 다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화권 패널 업체들의 소형 OLED 파일럿 생산 물량 증가로 동사 2분기 이익에 기여했다”고 추정했다.

덕산네오룩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억원(+16% QoQ), 81억원(+107% QoQ)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마진율이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향 소재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저가 Flexible OLED를 탑재한 갤럭시 A90도 9월 출시되면 미드급 소재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상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S11향 신규 소재 구조 진입도 앞두고 있다. 새로운 구조가 채택될 시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소재 구조 변화 주기가 짧을수록 동사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스마트폰 OLED 시장규모 증가를 대비한 연구개발을 계속해왔으며 이에 따라 프로덕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규 제품이 한 번 채택되면 후속 소재 구조에도 안정적으로 후보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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