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투자의견 '매수'
[신한금투 종목분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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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에 대해 아직 놀라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45,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원(+38.3%), 영업이익 788억원(+469.7%)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 304억원을 159.0% 상회한 수치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사업부가 고르게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한화디펜스는 13억원의 LAND400 투자에도 K-9 수출확대(1121억원, +350.2%)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ICT부문의 고마진 프로젝트 매출 인식으로 영업이익이 235억원(+99.2%)으로 성장했다.

CCTV는 일회성을 제외하고도 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황 연구원은 “원/달러 상승 효과, 미국향 B2B 매출 확대가 원인”이라며 “미-중 안보분쟁의 반사이익이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영업이익은 올해 1733억원(+225.9%), 내년 2664억원(+53.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황 연구원은 “올해 이익 성장은 작년 양수/합병에 따른 비유기적 이익 성장(551억원), LTA/CCTV 사업 턴어라운드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내년엔 GTF RSP 비용 감축, EDAC 합병 효과, 베트남 엔진 본격가동에 따른 LTA 사업부 추가 개선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포인트로 지속적인 이익 성장과 하반기 중동, 인도향 무기 수주, 한화시스템 상장에 따른 자회사 가치 부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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