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서진시스템에 대해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하반기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서진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은 1072억원(+22% YoY), 영업이익은 165억원(+55% YoY)를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통신장비, 핸드폰 부문 매출액이 각각 600억원(+42% YoY)과 116억원(-33% YoY)을 기록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타 부문 매출액은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며 “자동차 부문 주요 고객사인 발레오향 공급 아이템이 39종으로 전년 동기대비 20종 이상 확대되면서 신규 고객사향 매출 반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의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17억원, 428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6%, 34%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통신장비 부문은 국내 통신사들의 하반기 5G 투자 가속화, 해외 매출도 3분기에 일부 반영될 예정으로 3분기 651억원(+59% YoY), 4분기 689억원(+165% YoY)의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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