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3.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13.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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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개각서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14일경 국회에 발송 예정.
9월 추석 연휴 전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개각 대상자들의 임명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임.

▶靑이 조국 청문 요청 내일 제출이 예상되면서 야당은 '송곳 검증' 예고함.
자유한국당은 과거 반국가조직 사노맹 관련 실형 선고받은 사실을 지적하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사법개혁의 적임자라며 조국방어에 나섬.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과거 ‘사노맹’ 경력을 정조준함.
공안검사 출신의 黃은 “세상이 변했대도 국가전복을 꿈꾸는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자리에 앉은 게 도데체 말이 되나"고 말함.

▶독일에 체류 중인 안철수 前 바른미래당 대표 측은 "정치권 기웃거리는 이미지를 만드는 주장을 멈춰달라"며 조기복귀설을 일축.
安은 1년전 한국을 떠나 현재 독일 뮌헨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재직하면서 유럽국가의 선진-혁신사례를 공부하고 있음.

▶민주평화당 비당파 박지원-유성엽 의원 등 10명이 예고힌대로 집단 탈당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호남계 의원들과 손잡고 '제3지대'를 형성해 돌풍을 불러오겠다는 구상인데 연대가 성공해도 호남 지역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서훈 국정원장·장금철 北통일선전부장이 4월 남북정상회담 개최 타진을 위한 비공개 극비회동을 가졌지만 불발됐고, 北은 5월 이후 미사일 7번 발사.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여파를 진화하면서 정체된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탐색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짐.

[정부]
정부가 오는 10월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임.
일왕 즉위식에 美 마이크 펜스 부통령, 中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짐.

▶정부가 공공택지에서만 시행하던 '분양가 상한제'를 10월 민간 택지에도 확대 적용 예정.
서울에 짓는 모든 아파트가 적용 대상이 되면 투자심리를 꺽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임..

▶정부가 日을 수출 우대국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를 결정.
日 수출을 까다롭게 제한하겠다는 건데 지난달 초 日수출규제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첫 대응조치임.
 
[경제]
▶日수출 규제로 타격이 우려되는 中企를 돕기위해 국내 대학이 나섬.
카이스트는 핵심 품목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에 나섰고, 서울대와 한양대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로 함.
 
▶박성택 前 中企회장이 2015년 선거에서 법인카드 부정사용 혐의로 7.31.에 대법원서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된데 이어 12.에 '금품선거' 혐의로 징역 2년이 구형됨.
朴은 中企회장 선거 당시 선거인단에 서울 시내 호텔 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숙박도 제공한 혐의로 2015년 불구속 기소됨.

▶日언론과 우익진영은 국내 반일 정서가 문재인 대통령의 친북성향, 역사문제로 한일관계를 망가뜨렸다고 억지 주장.
심지어 경제를 망가뜨려 적화통일을 하려한다는 엉터리 주장까지 퍼뜨리고 있음.
 
▶국민연금공단(김성주 이사장)이 日전범기업 투자(75개기업 1조2300억원 투자)배제를 추진.
金은 “책임투자 가이드라인을 새로 만들고 있으며 ‘日 전범기업’투자 배제를 검토(review)하고 있다”고 말함.

[사회]
▶이영훈 前 서울대 교수등이 집필한 <반일 종족주의>를 두고 논란이 커짐.
日 극우의 역사 왜곡 논리에 동조하는 친일 학자들의 망언이라는 비판임.

▶고유정이 첫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자 성난 시민들이 머리채를 잡혔고, 법정서는 방청객들의 야유로 아수라장 재판이 됨.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 高가 현 남편이 자신을 의붓아들 사망의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
 
▶7월 실업급여 7589억(전년 동월대비 30.4%증가)으로 역대 최대치 경신함.
구직급여 지급액이 급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고용 사정 때문으로 분석.
 
▶ '먹방'유뷰브를 진행하며 자신이 판매하는 식품을 과대 광고한 혐의로 유튜버 정만수 씨가 1심서 벌금형을 선고받음.
법원은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는 광고를 한 건 불법"이라고 판단.

[연예/스포츠]
▶배우 정유미가 '혐한 논란'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모델 활동 중단을 발표.
소속사는 "DHC 본사 측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DHC에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힘.

▶일본 출신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한국 귀화를 준비 중임.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 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음.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싱글 4집과 5집이 각각 출하량 25만 장을 넘겨 동시에 '플래티넘' 인증을 받음.
일본 발매 앨범 전체가 플래티넘 음반으로 등극해 '8연속 플래티넘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이어감.
 
▶재미교포 골프스타 미셸 위(30·미국)가 NBA전설 제리 웨스트의 아들과 결혼하면서 '미셸 웨스트'가 됨.
美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2일 “미셸 위가 10일(현지 시간) 美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함.

[국제]
▶美·中 무역전쟁으로 재미본 트럼프 美대통령이 中과 경제 대립각 프레임을 내년 대선까지 끌고 갈 전망.
골드만삭스는 "미·중 무역갈등이 2020년 대선 전까지는 소강상태 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세계 경제 불황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대가 홍콩 국제 공항을 점거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금지됨.
국토부는 홍콩에 발이 묶인 한국인은 1000여 명(추산)을 국내로 데려오기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美정부가 저소득층의 영주권 발급을 어렵게 하는 새로운 이민심사 규정을 발표함.
영주권 신청자 수십 만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난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을 차별하는 정책이란 비판이 나옴.

▶세계가 지금 자연재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
중국은 폭우와 홍수로 60여명 숨지거나 실종됐고, 800만 명이 이재민이 발생했고,
미얀마는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났고, 중부 유럽의 룩셈부르크에선 최대 시속 130킬로미터가 발생함.

[기타]
▶서울 34도, 홍천 37도, 대구 36가 예상.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곳곳에서는 시간당 30mm이상이 쏟아지는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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