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종목분석] 펄어비스, '프로젝트 CD'는 사막의 오아시스
[하이투자 종목분석] 펄어비스, '프로젝트 CD'는 사막의 오아시스
  • 진재성
  • 승인 2019.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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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실적 개선과 ‘프로젝트 CD’ 출시 기대감이 맞물려 주가의 점진적인 우상향이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3 억원(+35.1% YoY, +14.9% QoQ), 569억원(+3.8% YoY, +212.6% QoQ)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 갱신했다.

유저 결제금액 기준 PC, 모바일, 콘솔 등 모든 플랫폼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 ‘Xbox One’ 버전으로 출시한 콘솔 매출액은 QoQ 321%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신작 ‘프로젝트 CD’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는 중이다. 펄어비스는 기존에 프로젝트 명을 공개했던 ‘프로젝트 V’와 ‘프로젝트 K’외에 ‘프로젝트 CD’를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CD’SMS 서구권과 콘솔 플랫폼을 타깃으로 하는 대규모 MMORPG로 지적재산권 현황을 봤을 때 IP명은 ‘Crime Desert’로 파악된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이후 대규모 MMORPG의 게임 포트폴리오가 추가되는 것으로 큰 매출 기여도뿐만 아니라 단일 IP리스크도 함께 해소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작들은 차세대 게임엔진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CD’는 콘솔로 먼저 출시되더라도 향후 PC, 모바일, 클라우드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에는 ‘검은사막’ IP가 플랫품을 확대했을 때보다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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