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불후의 명곡’ 광복절 특집서 '민족의 얼' 보여주겠다
김소현, ‘불후의 명곡’ 광복절 특집서 '민족의 얼' 보여주겠다
  • 조나단 기자
  • 승인 2019.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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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이 10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광복절 특집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임시정부 100주년 수립을 겸한 광복절 특집으로 진행돼 눈길을 끄는 가운데, 배우 김소현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광복절을 기념해 출연진들은 국민의 가슴을 울리는 명곡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김소현은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선곡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동학농민운동을 배경으로 한 구전민요로, 파랑새에게 전봉준을 상징하는 녹두밭을 해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한국의 전통적 선율과 민족의 역사를 담고 있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함께 출연하는 아역배우 이시목 군도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현의 청아하면서도 깊이 있는 목소리와 이시목 군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들려주는 하모니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TV 와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소현은 최근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타이틀롤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으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배우 김소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시목 군과 함께 가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무대는 오늘(10일) 저녁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 광복절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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