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돈을 버는 구간으로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9% 상향한 158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30억원(+3.8%)과 405억원(+46.3% QoQ)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344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러스친구, 선물하기 등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며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대비 9.5%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으며, 5~6월 CBT(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던 비즈니스보드 매출도 일부 반영(33억원 추정)됐다”고 밝혔다.
우려했던 뮤직 매출도 5.4% 증가했다. 유료 가입자는 소폭감소했으나, 할인 프로모션 정상화에 따라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비즈보드 매출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CBT를 통해 광고주의 피드백 을 기반으로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3Q19내 전 광고주를 대상으로 OBT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재 일간 매출액은 2~3억원, 하반기 안정화 시에는 4~5억원 수준의 일간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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