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미래에셋대우, 분기 최대이익 달성.. '업종내 최선호주'
[대신증권 종목분석] 미래에셋대우, 분기 최대이익 달성.. '업종내 최선호주'
  • 진재성
  • 승인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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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9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분기 최대이익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또한 업종내 최선호주로 신규 제시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까지 글로벌 지수 상승, 금리하락으로 트레이딩관련 수익은 담보된 부분이었으나 IB수익이 크게 증가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법인의 이익기여도가 증가하기 시작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형사들의 레버리지비율이 900%를 상회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적극적인 자본 활용이 제한될 수 있는 가운데, 동사의 레버리지비율은 745%에 불과해 하반기 경쟁사대비 운신의 폭이 큰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의 IB Deal Flow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하반기에도 IB수익은 호조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상반기처럼 적극적인 자본활용이 가능하다면 미래에셋대우의 투자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래에셋대우의 2분기 실적은 대신증권의 추정과 시장의 컨센서스를 각각 14%, 30% 이상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실적호조는 IB수익 증가, 시장금리하락 및 ELS운용수익 증가에 따른 트레이딩수익 증가, 미래에셋생명 염가매수차익 200억원 반영에서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박 연구원은 “당분기 동사의 IB수익은 1200억원을 상회하며 합병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며 “인수 및 주선수수료뿐만 아니라 M&A합병수수료가 크게 증가했고 특히 채무보증수익이 당분기 211억원을 기록하며 IB실적 증가에 한 몫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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