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09. (금)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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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9일) 법무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여가부 등  장관급 8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
野는 조국 前민정수석의 법무장관설에 “오만과 독선의 결정판”이라고 비판.

▶김상조 靑정책실장을 만난 5대그룹 전문경영인들은 日産불매운동과 여권의 대일(對日)초강경 발언에 우려를 나타냄.
재계 일각선 靑이 日과 거래하는 기업인를  자꾸 부르는 것은 정경(政經)분리 원칙에 어긋날 뿐 아니라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불만이 제기.

▶더불어민주당이 험지인 TK을 총선 최대 승부처로 보고 '인물 경쟁력'을 앞세운 전략공천 전략을 세움.
김수현 前 정책실장을 TK전략공천 1호로 낙점한데 이어 TK서 통할 만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5명 이상 영입 방침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친일파'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170명을 모욕혐의로 경찰에 고소.
상당수 댓글에선 "아베 챙겨야 하고, 일본 자민당 챙겨야 한다", "자위대기념일만 손가락 꼽으며. 기다리는 대표 매국.X" "나베X(나경원 의원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합성어)" "쪽바리X" 등 원색 비난 내용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면전서 검찰 인사에 쓴소리.
尹은 정치적 편향되지 않게 중립성을 지키겠다고 밝힘.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10명이 8일 탈당을 선언하면서 '제3지대'신당 정계개편 시동.
내년 총선 8개월여를 앞두고 호남발 정계 개편이 본격 시작.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靑으로부터 주미대사직 제안을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밝힘.
야권은 文의 주미대사 발탁에 대해 "한미동맹이 위기에 빠질 것"이라며 반발이 거센 게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관측임.
문 특보 대신 외교관 출신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

▶北 대남선전기구인 조평통은 "南, 美와 연합훈련 강행…동족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주장.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은 누구인가>는 제목의 진상공개장서 韓美연합훈련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

▶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압박이 본격화.
트럼프 대통령은 "美가 오랫동안 한국을 도왔지만 얻은 건 아무것도 없다"며 "韓이 돈을 더 내기로 합의가 됐다"고 주장함.

[정부]
▶한일 경제전쟁이 숨고르기에 들어깄지만 법원이 '日기업 자산처분' 결정할 3개월 이후가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예상.
정부는 日을 화이트리스트 제외 개정안 발표를 보류했고, 日은 한달여만에 반도체 원자재 수출을 허가함.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맞대응 조치를 일단 유보함.
문재인 대통령은 "무역보복이 승자 없는 게임이 될 것"이라며 사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힘.
 
▶정경두 국방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마크 에스퍼 미국 신임 국방장관과 만남을 가질 예정.
한미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상.

[경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文 정부를 비판하고 "韓여성들 곧 싼값에 몸팔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직원 조회서 강제 시청토록 함.
한국콜마 측은 “한일 갈등을 냉정하게 바라보자는 취지”였다고 해명.
 
[사회]
▶친박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동료 교수와 시민단체로부터 고소·고발당함.
崔에 대해 ▷개인숙소 임차료 대학경비로 3억원 처리 ▷글로벌새마을운동포럼 경북도와 대구시서 이중지급 ▷대학인사 부당개입 의혹이 제기됨.

▶서울大 재학생 대상 <2019년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투표(진행중)서 조국 前 靑민정수석(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음.
현재 1위 조국(2439명, 88%)이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805표·29%),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627표·22%), 이해찬 민주당 대표(545표·19%),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467표·17%) 순임.

▶경제일간지 M사 한 부서장의 여기자 성추행 의혹이 제기됨.
가해자인 간부는 멀쩡히 회사에 다니고, 여기자는 현재 정신쇠약과 우울증으로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함.
 
▶충북의 한 중학교 20대 여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교사에 대한 형사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임.
교육지원청 조사서 교사와 제자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다”고 했고, 해당 학생이 만 13세가 넘어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것.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아베 신조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림
참가자들은 강제 징용 배상 판결에 경제 보복으로 대응하고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강제로 중단하게 한 것은 잘못이라며 아베 총리의 외교 정책을 비판.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를 요청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함.
안산동산고는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 70점보다 약 8점이 모자란 62.06점을 받아 지난 6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자사고 지정 취소 통보를 받음.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보수단체 집회서 주최측과 몸싸움하다가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됨.
백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보수단체 ‘엄마부대’의 주 대표를 밀친 혐의.
 
▶정종선 고교축구연맹 회장(언남고 축구부 감독)이 학부모 성폭행과 횡령 논란에 휩싸임.
8일 JTBC<뉴스룸>은 鄭이 학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가로채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함.

[연예/스포츠]
▶양현석 전 YG 대표가 '성접대 혐의'에 이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음.
梁은 美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회원 한화 15악원 예치)을 총 11번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고, 승리도 같은 호텔 카지노서 4번 방문했고 20억원을 판돈으로 썼고 13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짐.

▶개그맨 김준호가 8일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 개최된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기자회견서 '내기 골프 논란'을 사과.
金은 "물의를 일으켜서 자숙과 반성을 많이 했다. 내 일이 코미디언으로서 웃음을 주는 것인데, 씁쓸한 일이 생겼다. 4개월 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사과.

[국제]
▶보리스 존슨 英총리가 7월 24일 취임한지 2주 만에 불신임당할 처지에 몰리고 있음.
EU를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no deal)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굳히자 브렉시트 반대 진영서 불신임 투표로 축출 움직임을 보임.

[기타]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35도, 대전 35도, 경주는 36도까지 치솟겠음
주말인 내일은 폭염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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