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종목분석] 한화케미칼, 3Q19 태양광 상승 기대... 투자의견 '매수'
[신영증권 종목분석] 한화케미칼, 3Q19 태양광 상승 기대... 투자의견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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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일회성 비용들이 사라질 3분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975억원(QOQ -1%, YOY -47%)으로 1개월 컨센서스 1,087 억원을 10% 하회했다. 지배순이익은 250억원(QOQ –79%, YOY –86%)을 기록했다.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되는 한화토탈의 SM공장 사고와 정기보수 연장에 따른 이익 감소, 갤러리아 수원점 매각에 따른 손상차손 100억원, 면세점 사업종료에 따른 유형자산 손상차손 200억원이 반영되며 부진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26억원으로 QOQ 26%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먼저, 기초소재 부문은 가성소다정기보수 종료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PVC 역시 PE, TDI의 가격 약세와 달리 스프레드가 QOQ 30% 개선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부문은 멀티에서 모노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3분기 출하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QOQ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모노비중은 중국공장 70%, 한국 90%로 상향되었으며, 연말 평균 80~90%이상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태양광 보조금 삭감과 주요 화학제품의 가격 약세, 자회사들의 셧다운 등의 이슈로 한화케미칼의 주가가 급락했다”면서도 “그러나 3분기부터는 태양광부문에서 고효율제품 비중 확대와 유럽 및 미국향 ASP 상승으로 이익 개선 효과가 타 화학업체대비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TDI, 가성소다도 최근 수요 부진으로 바닥권에 진입한 상황으로 추가 하락리스크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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