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오리온, 드디어 도래한 진바닥 주가... '매수'
[신한금투 종목분석] 오리온, 드디어 도래한 진바닥 주가... '매수'
  • 진재성
  • 승인 2019.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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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8일,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13,000원과 투자의견 유지를 각각 유지했다. 겨울을 대비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오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393억원(+3.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04억 원(+27.3%)을 기록했다. 당사 추정치(521억원)와 컨센서스(532억원)에 소폭 하회했다. 비용 효율화 노력 덕분에 영업이익은 179억원(+66.9%)까지 확대됐다.

국내 매출액은 1778억원(+1.3%), 영업이익은 262억원(+12.8%)을 기록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등 사업자의 공격적 마케팅에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베트남(환율효과)과 러시아의 외형 역시 각각 4.2%, 6.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존재한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5161억 원(+4.5%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824억원(+4.7%)을 전망한다. 역기저효과가 있지만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절대 영업이익의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연결 매출액 5508억원(+11.7%), 영업이익은 1032억원(+46.9%)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연구원은 “중국 춘절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구ᅟᅳᆨ대화 될 것”이라며 “재고소진이 끝난 베트남 역시 두 자릿수의 매출액 증가를 재개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감률, 50%에 육박하는 매출 내 중국 비중, 2019년 기준 14.4배에 불과한 PER을 근거로 매수관점을 유지한다”며 “여름이 끝나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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