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08.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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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베베스트'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 살해를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니다. 해당 일베 회원은 이달 3일 권총과 실탄 사진을 게재한 뒤 "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고 올렸다. (사진 MBC뉴스화면 캡처)
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베베스트' 게시판에 문재인 대통령 살해를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니다. 해당 일베 회원은 이달 3일 권총과 실탄 사진을 게재한 뒤 "문 대통령을 죽이려고 총기를 불법으로 구입했다"고 올렸다. (사진 MBC뉴스화면 캡처)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8일쯤 법무장관 조국 前 민정수석 내정 등 6~7부처 개각이 예정. 또 조윤제 주미 대사 후임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를 임명할 것으로 전해짐.
야당이 曺의 법무장관 기용에 반대하고 있어 인사청문회 과정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김수현 前 靑정책실장을 내년 총선서 대구·경북(TK)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靑에 요청.
親文 총선 차출은 文의 집권 후반기와 퇴임이후까지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관측.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경제보복과 올림픽은 분리해야 한다"며 당내 과열되는 반일(反日)선동에 제동.
도쿄 올림픽 보이콧 등 수위를 넘나드는 강경론이 자칫 비판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反日 신중하자"고 제동.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 러브콜에 "교류없었다"고 일축,
나경원·황교안은 보수 통합론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바른미래당 흔들기에 나선 상황서, 손학규의 당권 사수 의지마저 확고해 柳의 고민은 깊어짐.

▶민주평화당은 정동영 대표 사퇴를 놓고 '당권파VS비당권파'간 내홍이 깊어지며 집단탈당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짐.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대안정치연대는 오늘 오전 10시에 거취와 관련해 중대 발표가 있을 거라고 밝힘.

▶트럼프 美대통령이 韓과 방위비 분담금 인상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힘.
오늘 방한하는 마크 에스퍼 美국방장관이 분담금 인상을 정식 요구할 거란 관측임.

▶폼페이오 美국무장관이 北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2주일 안에 재개를 기대한다고 밝힘.
北이 韓美연합훈련에 반발해 미사일 도발하는 가운데 협상 입장을 확인한 것이어서 北의 반응이 주목됨.
 
▶中-露는 중거리핵전략 조약서 탈퇴한 美가 韓과 日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면 '총알받이가 될 것'이라고 살벌한 경고하며 강력 보복 조치를 시사.
사태가 심상치 않자 靑은 즉각 나서 배치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음.

[정부]
▶韓·中·日 외교장관 회의가 21일 中베이징서 열릴 예정.
3國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北미사일 발사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

▶국방부는 국방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해외 도입 부품의 정보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공하는 등 군수품의 국산화 수요 발굴에 나섬.
중기부는 군수품 제조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강화키로 함.

[경제]
▶日은 예고했던 대로 韓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빼는 수출 규제 시행령을 공포.
개별 품목 발표는 없었지만 日 보복 조치가 수순대로 진행되면서 갈등 국면이 심화되고 있음.
韓도 오늘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日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안건을 본격 논의할 예정.

▶아시아나 항공이 부산-오키나와 노선을 잠정 중단했고, 제주항공도 일본 노선을 35% 감축.
일본행 항공편이 급감하면서 1주에 3만 좌석이 사라짐.
 
[사회]
▶고유정(37) 사건 초동수사 부실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경찰청은 박기남 前제주동부경찰서장을 비롯 경찰3명에 대해 감찰을 의뢰함.
최종 목격자, 범행 장소에 대한 현장 확인, 주변 수색 지연, 압수 수색 당시 졸피뎀 미발견 등 초동수사와 수사 과정이 미흡했다고 판단함.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함.
이 글에는 불법으로 구했다는 권총과 실탄사진까지 함께 올린 것으로 확인됨.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반대 입장을 밝힘.
예비역장성단은 "지소미아는 공히 한일 양국의 안보에 기여 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게 절실한 안보장치"라고 주장.

▶日 한 야당 의원이 '아이치 트리엔날레'서 소녀상 전시 중단 관련 스가 관방장관에게 "예술적 가치를 이해못한 야만인"이라고 비난.
이에 스가 관방장관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발뺌 해명.

▶경남 창원시가 시립 마산음악관에 있던 친일 음악가 조두남의 기념물을 결국 철거함.
음악관에 전시된 조두남 흉상, 밀랍 인형 ,그리고 그가 쓴 노래 '선구자' 악보 등 전시물을 모두 철거됨.

▶아시아나항공의 中창사로 출발했던 항공기가 엔진 고장으로 이륙 1시간 만에 긴급 회항함.
승객 188명이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 늦게 대체 항공편을 타고 이동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새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여름 대작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110개국서 동시 개봉했으며, 파리 공연 후 루프탑에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최초 공개됨.

▶배우 조정석·임윤아 주연의 재난 영화 <엑시트>가 해외 시장을 공략.
북미에서 2일에 개봉한데 이어  베트남(9일),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24개국에서 개봉될 예정.

▶배우 차승원이 추석개봉 예정인 휴먼코미디 영화<힘을 내요, 미스터 리>서 파격적인 곱슬머리 동네 아저씨로 변신.
영화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임.
 
▶걸 그룹 레드벨벳이 6월 <더 리브 퍼스티벌데이 1>이후 2개월만인 이달 새 앨범으로 컴백 예정.
중독성 강한 마성의 주문송 <짐살라빔>에 이어 이번엔 어떤 음악과 무대로 여름을 사로잡을지에 팬들에 관심.
 
[국제]
▶미중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확대된 가운데 美정부가 中통신장비업체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中이 불공정거래로 美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공세수위를 높임.

▶중국과 인도가 북부 카슈미르 지역 관련 영토분쟁이 초읽기.
인도가 “직접 통치”주장하며 통신·통행 제한애 나섰고, 中은 “영토 주권 훼손이다”며 강력 반발함.

▶일본 기상청이 7일 日중부 아사마산(浅間山, 나가노현과 군마현 경계에 자리한 산)서 분화가 발생했다며 화산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22시 30분경 총 5단계 중 3단계의 경보를 발령.

[기타]
▶한낮 서울과 청주가 33도, 광주와 대구는 각각 34도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올여름 최고 더위는 지난 셈이어서 더위가 극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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