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GS홈쇼핑이 불안한 시장의 피난처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부진에도 취급고가 +5% 안팎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나타내는 가운데, 수익성 악화 추세의 근본 요인이었던 송출수수료의 상승률이 2019년에 의미있는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홈쇼핑의 송출수수료는 2017년에 10%(+226억원) 인상된데 이어 2018년에도 13%(+315억원) 인상됐으나, 2019년에는 5%(+150억원)상승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IPTV내 T커머스 채널의 경쟁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국내 홈쇼핑 업계의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라고 판단된다.
박 연구원은 “GS홈쇼핑의 모바일 채널을 주축으로 한 안정적인 취급고 성장세, 높은 자산가치, 배당 메리트 등을 감안하면, 불안감이 극에 달한 현재의 주식시장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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