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먼데이'여파 코스피, 하락출발...환율도 치솟아
'블랙먼데이'여파 코스피, 하락출발...환율도 치솟아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0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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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코스피(1913.70p, -33.28p, -1.7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종이,목재(1.17%), 섬유의복(0.3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3.40%), 운수,창고업(-2.78%)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대비 25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996개, 50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10% 이상 상승한 종목은 10개이다.

특히 깨끗한나라우, CJ씨푸드1우, 신성통상, CJ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20%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두 국가간 긴장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융시장에 악재가 불거지면서 국내 증시도 한동안 환율리스크, 수급 변동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랙먼데이’여파로 5일 원, 달러 환율은 하루종일 1200원과 1205원 사이를 오느내리더니 1215.3원에 마침표를 찍었다.

환율이 1200원을 넘은 건 2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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