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쌍용양회, 안정적인 배당을 뒷받침해주는 실적
[NH증권 종목분석] 쌍용양회, 안정적인 배당을 뒷받침해주는 실적
  • 진재성
  • 승인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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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쌍용양회에 대해 목표주가 8,6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안정적인 배당을 뒷받침해주는 실적이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국내 시멘트 출하량은 4850만t으로 전년동기대비 3.6% 감소하지만 수출 물량 확대로 총출하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4분기 가동한 HRSG(폐열회수발전)과 2018년 2분기 가동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설치 효과는 작년 4분기부터 계속되는 중”이라며 “HRSG는 연간 150억원이상, ESS는 3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순환연료 투자로 2020년 유연탄 사용량은 작년 대비 35% 감소하고, 폐합성수지 사용량은 4배 증가해 EBITDA 기존 600억원 개선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대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591억원(+4.9% y-y), EBITDA 4028억원(+5.5% y-y)로 추정된다”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400원(배당수익률 7%)으로 EBITDA 기준 50%로 동일한 배당성향을 가정했을 때, 420원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물량감소에도 중장기적인 비용절감효과는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2분기 국내 출하량 감소에도 수출 확대로 총 출하량은 유지됐고, HRSG와 ESS, 유연탄 가격하락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이어졌다”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240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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