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원익IPS, 2020년 매출 1조원을 바라볼 때... 전망 '맑음'
[대신증권 종목분석] 원익IPS, 2020년 매출 1조원을 바라볼 때... 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익IPS가 내년 매출 1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증권은 5일, 원익IP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8,000원을 제시했다.

원익IPS의 2분기 실적은 2002억원(+52.8% QoQ), 영업이익 342억원(+435.8% QoQ)를 기록했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하반기 설치 완료 예정이었던 보완 투자용 DRAM 장비 입고 계획대비 빠르게 진행되며 2분기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반도체 생산량 감소에 따른 부품 수요 하락으로 AS부문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화권 패널 고객사향 OLED 장비 매출 비중 증가로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테라세미콘과 합병 이후 판매관리비가 증가함에 따라, 외형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 부담도 발생한다.

올해 영업이익은 630억원(-41% YoY), 내년 영업이익은 1530억원(+144% YoY)를 전망한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메모리 반도체 신규 투자가 2020년으로 지연되며 3분기 감익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가 개선을 위한 보완투자는 기대되는 한편 신규투자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러나 2020년 추세적인 NAND 업황 회복으로 미래 수요에 대비한 투자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원익IPS의 2020년 반도체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71%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역시 전년대비 매출 31%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