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06. (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日 경제보복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남북 평화경제를 제시함.
日의 경제보복에 맞서기 위해서라도 남북 화해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서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재선, 울산 남구을)과 정경두 국방장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짐.
朴이 "사사건건 북한 변호하고 변명한다"고 말하자. 鄭이 "언제 북한 대변했나?" 며 발끈함.

▶국회서 日 무역 보복 문제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보이콧 발언이 나옴.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방사능으로 안전하지 못하다면 참가 여부 재검토까지 문체위 여당 간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안보는 우리민족끼리, 경제는 자력갱생을 외치는 신쇄국주의가 구한말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
羅는 "우리 국민을 안으로 가두고 척화비를 세우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요구함.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예결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지역구 예산을 5배 증액(1조 3876억원)해가며 실속을 챙김.
金은 1일 추경 협상 과정 中에 음주 상태로 국회에 등장해 물의를 빚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예산 따낸 것을 홍보'하던 것에 물거품 만듬.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유승민·이혜훈 겨냥해 "한국당 가려면 혼자 가라" 고 말하는 등 분당 시계가 빨라지고 있음.
孫 대표 중심 당권파는 분당 의사를 공론화하진 않지만, 비당권파의 '孫퇴진 요구'가 접지 않은 한 9월 추석 연휴 이전 결별하겠다는 시나리오가 물밑 진행中.

▶ 민주평화당이 당의 진로를 놓고 5일 토론을 벌였지만 접점 마련에 실패.
민주평화당은 '제3지대 창당' 등을 놓고 당권파(정동영 대표)와 비당권파(박지원, 유성엽 등) 간의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음.

▶北이 오늘(6일) 새벽 동해상으로 2회의 발사체를 발사함.
北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이번이 4번째임.
靑은 北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책회의를 개최.

[정부]
▶정부가 대일 의존도가 높았던 소재 산업의 기술독립을 선언함.
100대 핵심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에만 약 8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日영향력에서 벗어나겠다는 계획.

▶정부가 日産 석탄재의 방사능과 중금속 검사를 강화함.
日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 이후 韓이 사실상 첫 日을 상대로 공세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

[경제]
▶미중·한일 복합 악재에 증시가 속절없이 무너지며 하루 동안 시총 49조원이 증발함.
5일 주식과 외환시장 모두 얼어 붙은 가운데, 코스피는 1950선마저 무너졌고, 원-달러 환율은 1215원으로 급등함.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5일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日 수출 규제 관련 긴급 비상 대책 회의를 가짐.
李는 "긴장은 하되 두려워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말함.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493억원을 부과받음
서울지방국세청은 롯데칠성음료의 2013~2018 사업연도 법인세 등을 조사한 후 추징금을 부과함.

[사회]
▶'남편 살해' 고유정이 현 남편과 지난 6개월간 주고받은 문자를 확보함.
폭력적이고 극단적 성향의 내용이 상당함.

▶명성교회 목사직 부자 세습 관련 교단이 "교단 헌법상 세습금지 조항을 위반해 무효"라는 판결함.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은 5일 명성교회 설립자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위임목사로 청빙된 결의는 위법하다고 판결.
 
▶일본 SNS서 일부 일본인들은 '외교적 문제와 관계없이 나는 한국을 좋아한다'는 뜻의 해시태그(#) 운동을 확산.
7. 30.께부터 SNS엔 한국 여행기, 한국인 친구와 사연, 한국 음식·영화 사진 등과 함께 '좋아요_한국'이란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잇따라 등장함.
 
▶ 강원도 등 전국서 오징어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두배 가량 증가함.
동해의 수온이 오징어 서식에 적합했기 때문으로 분석.
 
[연예/스포츠]
▶배우 김남길과 장나라가 '가짜 결혼설'로 곤혹.
온라인 커뮤니티에 "金과 張이 7년째 열애 중이며, 11월 결혼한다"는 '가짜뉴스'에 조작된 사진까지 게재해 사람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남.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전시회가 타이완의 한 갤러리에서 개최됨.
전시회 입장은 예약제로 진행됐고, 작품은 약 60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에 판매됨.
 
▶가수 윤종신이 한·일 관계로 인해 일본 걸 그룹 AKB48(에이케이비포티에이트)출신 다케우치 미유와 작업한 음원 발매를 잠정 보류.
尹은 SNS를 통해 "미유와 '월간 윤종신' 7월호 곡을 작업했다. 일본 아베 정부와 우익의 망언이 나오기 시작했고 사태는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결국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힘.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가 10일(토) 프랑스서 재혼한다는 소식을 전함.
예비신랑은 프랑스인으로 현재 국내 기업에서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으로 알려짐.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44)의 장남 매덕스(18)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전공에 입학.
연세대 입학은 케이팝(K-pop) 등 한류(韓流)에 관심이 많던 매덕스가 선택한 것으로 전해짐.

▶미국 MLB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 선수(37)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함.
장남은 추 선수가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활동하던 2005년에 태어났고, 차남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동하던 2009년에 출생함.

[국제]
▶中이 美가 中産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는 조치에 대응해 美 농산물 구매를 중단 맞불을 놓음.
트럼프 美대통령은 中이 환율조작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美中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음.
 
▶홍콩이 범죄인 인도법안에 반대 시위에 총파업까지 더해지면서 혼돈에 빠져듬.
경찰과 시위대 충돌이 밤까지 이어졌고 中 오성홍기가 바다에 버려짐.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갱단 두목이 자신과 키가 비슷한 19살 딸이 면회를 오자 딸로 변장해 탈옥하다 실패함.
정문에서 너무 긴장한 기색을 보여 결국 정체가 드러났고 보안이 더 엄격한 감옥으로 옮겨졌다고 함.

▶美오하이오주에 사는 50대 여성이 반려견 타액 속 휘귀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사지를 절단함.
여성은 온몸이 썩어들어가자 8차례나 수술을 하며 결국 양손과 다리를 절단함.

[기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오늘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안 최고 200mm의 폭우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