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 34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ARPU가 7개 분기만에 상승이 시작됐다.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4.44조원(+2.4% QoQ, +6.8% YoY), 영업이익은 3,228 억원(+0.1% QoQ, -6.9%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는 3,199억원, 당사 추 정치는 3,008억원이다.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는 30755원(+0.4% QoQ, -4.8% YoY)으로 QoQ 상승 반전했다. 무선서비스 매출액은 1분기에 비해 +1.3% QoQ 성장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G덕분에 ARPU의 하락 추세(6개 분기 연속 하락)가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5G 가입자의 성장에 따라 ARPU도 덩달아 올라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4Q19 ARPU는 YoY 성장으로 추정된다 (31,382원). 연결 영업이익은 19년 1.24조원(+3.5% YoY), 20년 1.43조원 (+15.2% YoY), 21년 1.57조원(+9.4% YoY)으로 추정치를 소폭 상향한다.
성 연구원은 “2012년까지의 실적은 우상향 추세를 가능성이 높다”며 “경쟁이 심하지만 않으면 주가는 30~35만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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