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월) 신문클리핑]
[08.05. (월) 신문클리핑]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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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6개에서 8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할 방침.
개각 부처는 법무부(조국 前민정수석),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現차관), 여성가족부가 유력하며,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조성욱 서울대교수), 금융위원장(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한상혁 변호사)등 후임자 발표가 있을 예정.

▶문 대통령이 무례하다는 日 차관급 인사의 발언에 윤도한 靑 국민소통수석이 "日무도함이 갈수록 도를 더하고 있다"고 비판함.
정부와 청와대는 이번 주에도 대일 강경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김상조 靑정책실장이 日경제보복 문제 논의를 위해 기업 총수과 재회동을 추진.
 8일 오전 삼성·현대자동차·SK·LG 등 4대 그룹 전문경영인과 조찬 회동을 가질 예정.
 
▶與野가  이해찬의 사케 논쟁에 '친일파' 몰기는 코미디라는 비판.
국민은 "사케냐, 청주냐"의 논쟁이 아닌 여당 대표가 점심때 낮술을 즐겼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는 지적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별위가 꼰대-기득권 이미지 탈피해야 한다는 혁신안 윤곽을 마련.
당내 계파 분열주의를 배격하고, '쌈질하는 정당' 이미지서 벗어나 화합과 통합의 기반을 확립하며, '꼰대'와 '기득권 정당' 이미지를 탈피해 미래정당·청년정당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정부의 日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을 맹비난.
洪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연일 이순신을 말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선조 같은 행동을 한다"고 비판.

▶바른미래당 하태경·日나카가와 마사하루(무속속-8선)의원이 日강제징용 피해 관련 日기업 사과 전제로 한 韓日 '2+2 펀드' 조성 법안을 발의함.
하 의원은 "한·일 동일 법안이 발의 되더라도 법안 통과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시도가 양국 갈등의 확대를 막고 공동 해법을 만들려는 노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것"이라고 말함.
 
▶바른미래당 주대환 前혁신위원장이 유승민 의원을 겨냥해 '검은 세력'이라며 "뒤에서 조정 말고 앞으로 나와 야당 재건의 길 밝히라"고 직격탄을 날림.
혁신위 이기인 대변인은 맞불기자 회견을 갖고 "혁신위원들을 '검은 세력'의 꼭두각시, 계파의 전위대 등으로 심각하게 모독한 데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
 
▶日이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가 목록)서 韓제외로 한일 역사상 유례가 없는 경제 전면전이 시작.
日은 美의 중재까지 거부하고 韓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는 법령 개정안을 2일 각의서 처리함.
 
[정부]
▶정부가 日수출 규제로 큰 타격을 받을 소재와 부품, 장비 산업의 경쟁력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
당정청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최소 1조원을 편성하고 세제와 금융 지원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는데 합의.

▶교육부는 서울·부산 자율형사립고 10곳에 자사고 취소하고 일반고 전환 처분을 내림.
자사고 지위를 상실한 서울(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부산(해운대고)는 교육부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예고해 법정대응으로 이어질 전망.

▶군이 독도 방어 훈련을 이 달 중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해마다 두차례씩 실시했던 독도 방어 훈련을 한일 갈등을 감안해 지금껏 미뤄왔지만,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는 판단으로 보임.

[경제]
▶신라젠(215600)의  간암치료제 ‘펙사벡(JX-594)’에 대한 ‘임상 중단’ 권고가 내려짐.
미국 의약품평가 업체 IDMC가 임상 3상에 돌입한 펙사벡의 간암치료제 무용성 평가서 임상 중단 권고를 내림.
 
▶이재용 삼성부회장·최태원 SK회장이 韓을 방문한 日야스히로(佐藤康博)미즈호파이낸셜그룹(계열사 마즈호은행) 회장과 면담.
이 자리서 야스히로 회장은 "민간 교류는 이어가야 한다"며 韓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함.

▶롯데건설이 부산항 재개발 사업 관련 입찰 정보를 부산항만공사로부터 사전 받은 정황이 드러나 유착 의혹이 제기됨.
지난해 하나금융투자가 중복 입찰 사실이 알려져 당사자들 사이서 혼란이 벌어진바 있음.

▶韓日경제전쟁 사이에 中·대만이 반사이익.
韓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업체가 日서 소재·부품을 공급받지 못할 위기에 처하자 중국 업체가 그 빈자리를 공략.

[사회]
▶日나고야 국제예술제서 전시 중이던 '평화의 소녀상' 전시가 중단.
주최 측은 "스가 관방장관과 오오무라 아이치현 지사의 일방적 통보로 3일 6시를 기점으로 전시가 중단됐다"라고 밝힘.

▶자동차 번호판이 현재 7자리에서 다음달부터 8자리로 늘어남.
전국 주차장 차량 인식 카메라의 90%가 새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해 혼란이 예상됨.

▶인공 유방 보형물 일부 제품이 희귀 혈액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보건 당국은 해당 보형물의 이식도 중단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전량 회수에 나섬.

▶日외무성이 4일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에게 주의보를 발령.
日 수출규제 관련 한국 내 反日감정이 격렬한 만큼 행동을 조심하라는 내용임.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 2900세대에 4일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열대야 속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음.
변압기 교체 작업은 밤새 이어져 정전 6시간 반 만인 5일 새벽 3시쯤, 전기 공급이 재개.

▶거제경찰서는 2일 거제시 사등면 간이화장실에 자신이 낳은 남자 신생아를 유기한 혐의로 35살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임.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서 3일 저녁 창원 한 병원에 입원한 A씨를 검거했으며 유기사실을 시인함.

[연예/스포츠]
▶유명 힙합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블랙 뮤직 페스티벌'이 9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시청 앞 광장에서 열림.
9일 타이거JK, 윤미래, 그레이(GRAY), 우원재가, 10일 슈퍼비, 이영지, 알앤비 소울이, 10일엔 신인래퍼 선발하는 '수퍼루키'경연대회가 열림.

[국제]
▶UN은 北이 암호화폐 교환소를 해킹해 4년 간 2조원 넘게 챙겼다고 발표.
北 정찰총국 산하 사이버 부대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자금 등을 벌기 위해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을 벌인 것으로 추정.

▶美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패소의 대형 쇼핑몰서 3일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20대 백인 남성으로 경찰은 인종 차별주의적 증오 범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

[기타]
▶서울이 한 낮에 37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화요일까지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계속 될 걸로 보고 건강 관리에 유의달라고 당부.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내일(6일) 밤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에서 북상할 것으로 전망
기상청은 4일 오후 3시께 '프란시스코'가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20㎞ 해상에서 시속 32㎞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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