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신제품 생산물량 확대... 하반기 전망 '맑음'
[대신증권 종목분석] 셀트리온, 신제품 생산물량 확대... 하반기 전망 '맑음'
  • 진재성
  • 승인 20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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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일, 셀트리온에 대해 목표주가 25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2350억원(YoY-10.8%, QoQ+6.0%), 영업이익 834억원(YoY-21.2%, QoQ+7.8%, OPM 35.5%)을 시현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하회한 수치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1공장 가동률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외형성장했다”며 “일시적인 생산 효율성 감소로 수익성 개선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후속 파이프라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해 생산라인을 변경하여 생산 효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어 “매출 비중은 트룩시마(37%), 램시마 SC(27%), 허쥬마(12%), 기타(24%). 품목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램시마 SC는 유럽 시판허가 일정(4Q19)에 맞춰 생산 증가 추세”라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실적도 모멘텀도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연결 매출액 1조 1022억원(YoY+12.2%), 영업이익 3979억원(YoY+17.5%, OPM 3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연구원은 “5만 리터 규모의 추가 설비 가동이 시작되고, 2019~2020년 출시 예정 신제품의 생산 물량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램시마 SC 유럽 시판 허가(4Q19)와 미국 신제품(트룩시마, 허쥬마) 출시, 중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및 케미컬의약품 사업 본격화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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