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일 2020선이 무너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21포인트(0.36%)가 하락하며 20174.3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올해 1월 이루 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억원, 개인은 863억원을 매도했다. 기관은 83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목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3%), 현대차(-0.79%), LG화학(-1.48%), SK텔레콤(-1.81%), LG생활건강(-0.24%) 등이 내렸다.
SK하이닉스(1.04%), 현대모비스(1.04%), NAVER(1.81%), 신한지주(1.61%)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은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46%), 의료정밀(-2.53%), 건설(-2.39%), 통신(-1.47%)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서비스(0.99%), 유통(0.57%), 의약품(0.24%)만 강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252개였고 내린 종목은 584개였다.
보합은 55개 종목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315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5천333만주, 거래대금은 4조3천509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92포인트(1.26%) 내린 622.2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24포인트(0.36%) 내린 627.94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75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37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영곤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이틀간 지수가 반등한 데 따른 차익성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3%), CJ ENM(-0.84%), 헬릭스미스(-2.53%), 메디톡스(-0.19%), 케이엠더블유(-2.90%), SK머티리얼즈(-2.81%), 스튜디오드래곤(-2.60%) 등이 내렸다.
신라젠(0.68%), 펄어비스(0.35%), 휴젤(4.01%) 등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