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효성에 대해 목표주가를 10% 상향한 10,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2019년 2분기 연결 및 지분법 자회사의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동사의 NAV 증가 가능성을 감안하여, NAV 대비 Target 할인율을 20%로 조정한데 기인했다.
2019년 2분기 효성의 실적은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주된 이유는 효성티앤에스, 굿스프링스, 그리고 효성캐피탈 등 연결자회사의 실적 호전”이라며 “지분법 자회사인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앤씨의 실적서프라이즈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효성 투자포인트로 하반기에도 지분법대상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NAV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점, 연결자회사인 효성티앤에스의 신규시장 개척 등에 다른 실적 개선 지속될 것이라는 점, 실적 호전으로 기말 배당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질 전망이라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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