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일, 동아에스티에 대해 목표주가 1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관건은 R&D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에스티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매출액 1460억원, 영업이익 92억원)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1516억원(-0.5%, 이하 YOY)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수료 감소떄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매출은 769억원(+6.4%)으로 3분기 연속 증가했다”며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과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빌리아’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연속 감소했던 수출은 431억원(+21.4%)으로 반등했다. 영업이익은 99억원(-50.9%)로 크게 감소했다. 큰 폭의 수수료 감소 영향 때문이다.
3분기 실적도 견조하겠다. 매출액은 1470억원(+4.4%)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805억원(+3.2%)로 소폭이나마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86억원(5.4%)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배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에 대해 “작년 0.5% 증가한 전문의약품 매출은 올해 4.1% 증가가 예상되어 펀더멘털은 견조하겠다”며 “향후 R&D 투자에 따른 연구 성과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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