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대우건설, 주택 수주와 분양... 중장기 매출 회복을 위한 발판
[신한금투 종목분석] 대우건설, 주택 수주와 분양... 중장기 매출 회복을 위한 발판
  • 진재성
  • 승인 2019.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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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에 대해 양호한 주택 수주와 분양은 중장기 매출 회복을 위한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는 5,6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대우건설의 2Q19 연결 매출액 2.2조원(-24.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1,018억원 (-37.1%)을 기록했다. 컨센서스(1,201억원)를 하회했다. 토목 매출은 3,230 억원(-24.9%), 건축/주택 1.4조원(-28.7%), 플랜트 4,460억원(-11.8%)을 기록했다. 4Q18부터 커진 외형 축소세가 지속됐다.

공종별로 매출총이익률은 토목 -11.8%(적전), 건축 13.9%(+0.3%p), 플랜트 13.0%(흑전)를 기록했다.

상반기 주택 수주는 5.0조원(연간 목표 달성률 76%)를 기록했다. 장위 6구역 재개발(3200억원), 아산 탕정(2700억원), 과천 지식정보타운(1600억워) 등 대형 현장들도 포함됐다. 오경석 식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수주 가능성이 높은 현장들까지 포함하면 7조원 이상까지 목표 초과달성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분양도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오 연구원은 “목표치(25700세대) 달성률은 50%를 넘어섰다”며 “전일 국토부에서는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세부 시행방안이 정해진 바가 없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남은 하반기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생각보다 좋은 주택 수주와 하반기 나이지리아/모잠비크 LNG 수주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 주가 20년 PER 5배는 저점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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