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8.01.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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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의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가 정치권서 논란.
보고서에 "日 무리한 요구에 단호하게 맞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년 총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음.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黨지지율 하락-리더십 추락 속에 내년 총선서  ‘정치 1번지’ 종로 출마가 거론됨.
여당에선 정세균 前국회의장이 버티고 있고, 여기에 문재인 1기 핵심이던 임종석 前비서실장이 도전장을 내민 상황임.
黃이 출마를 결정하면 鄭·林 중 1명과 대결이 예상되어, 승자는 차기 잠룡으로, 폐자는 정치 생명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전망.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韓日 외교 문제와 관련 "민족 감정서 벗어나 국익을 챙겨야 한다"며 文대통령에 의지 변화를 촉구.
孫은 "오죽하면 호날두까지 대한민국 국민을 능멸하겠는가"라고 말함.

▶靑 떠난 조국 前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직에 자동 복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은 “靑으로부터 31일 오후 3시 30분쯤 팩스로 조국 전 민정수석의 임기가 끝났음을 확인하는 서류를 받았다.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曺는 자동 복직 처리된다”고 밝힘.

▶韓日 갈등과 관련 美가 적극 중재에 나선 것으로 확인.
美측은 한일 양국에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는 '현상 동결' 상태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함.

▶北이 31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엿세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발을 또 발사함.
靑은 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상임위원회를 소집하고, 北미사일 발사에 강한 우려를 표명함.
北은 "발사한 건 미사일이 아니라 새로 개발한 방사포"라고 밝힘.

▶美 행정부는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관련 변동 계획이 없다고 밝힘.
국방당국자는 "우리가 인지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어떠한 조정이나 변동도 없다"고 밝힘.
 
[정부]
▶日 추가 경제 제재 D-1을 앞두고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日외무상이 태국 방콕서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
강 장관은 회담에서 수출규제 철회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대상 검토 중단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
 
▶ 서울시의회가 여성청소년에게 월경용품을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
이번 개정안은 현재 조례안에서 '빈곤'이라는 조건을 삭제해 모든 어린이·청소년에게 월경 용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임.

[경제]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가 美경제전문지'CEO월드'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13위를 차지.
1위는 美 월마트의 더글러스 맥밀런가 선정됐고 이어 벤 반 뷰어든( 네덜란드 로열더치셸), 락시미 미탈(룩셈부르크 다국적 철강업체 아르셀로미탈). 아민 나세르(사우디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등이 차지.

▶ 농심이 ‘국민과자’ 새우깡의 원료를 전량 미국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가 군산 어민들의 반발로 계획을 철회함.
농심 측은 “군산 꽃새우의 품질이 확실하게 보장돼야 한다”는 단서를 달음.

▶미 Fed(연준)이 10년여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연 2.25->2.5%)인하 결정.
제롬 파월은 금리인하가 “장기 연쇄 금리 인하의 시작이 아니다”라며 “그것(금리인하)이 단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함.

[사회]
▶윤소하 정의당 의원실에 협박성 소포를 보낸 진보단체 서울대학생진보연합 운영위원장 유모(35)가 구속됨.
유는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표현하며, 尹을 ‘민주당 2중대 앞잡이’라고 비난하고 "너는 우리 사정권에 있다"등 메시지를 소포에 동봉해 협박한 혐의.

▶개그우먼 김미화의 명예를 훼손한 변희재에게 대법원은 1천3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확정판결을 내림.
법원은 언론을 통한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은 ‘공익목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결함.

▶대법원이 6월 성인용품인 ‘리얼돌’ 수입 허가 판결을 계기로 ‘리얼돌 합법화’에 대한 논란이 거셈.
한편, ‘리얼돌 수입 및 판매 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글은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넘어섬,

[연예/스포츠]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구속됨.
2017년 한 주점서 만난 여성을 친구와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됨.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2년 여간 정상에 오름.
인터넷에서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차트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7년 7월 29일자 차트부터 이번 주까지 107주 연속 1위를 차지함.

▶배우 마동석이 30일 <나쁜녀석들:더 무비>기자회견서  美마블스튜디오의 새 영화 <이터널스>출연과 관련 "영광이다"는 소감을 밝힘.
마는 "야구로 비유하면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준 것과 다름없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함.

▶'국민 성우' 박일이 향년 69세로 별세함.
고인은 67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해 매력적인 중후한 목소리로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부터 <대부>의 말론 브랜도를 비롯해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의 더빙을 맡아 '외화 더빙은 곧 박일'이라는 공식을 남김.
 
[국제]
▶日 수출 규제 관련 이탈리아 가톨릭계 유력지가 "대법 판결을 경멸적 반응한 것"이라며 "日은 과거 잘못을 반성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
가톨릭 신문 아베니레는 31일, 日무역제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전범 책임을 일절 인정하지 않는 日의 무책임한 태도를 직접 비판.

▶美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큰 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짐.
멕시코만과 인접한 미국 휴스턴 외곽 베이타운의 엑손모빌 정유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함.

[기타]
▶비는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5에서 40mm가량이 내리고 이후 차츰 약해질 것으로 예보됨.
서울은 어제보다 4도가량 높은 30도까지 오르고, 대구와 청주의 한낮 기온은 각각 36도와 35도로 폭염경보 기준까지 치솟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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