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전자, 분기 실적 개선 지속 전망
[신한금투 종목분석] 삼성전자, 분기 실적 개선 지속 전망
  • 진재성
  • 승인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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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분기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60,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6.13조원(+7.1%, 이하 QoQ), 영업이익 6.60조원 (+5.8%)을 기록했다. 반도체와 IM 실적이 감소했지만, 디스플레이 실적이 일회성 이익 등으로 대폭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40조원(-17.5%), IM 1.56조원(-31.3%), 디스플레이 0.75조원(흑자전환), CE 0.71조원(+31.5%)이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9.46조원(+5.9%), 영업이익 6.81조원(+3.2%) 전망한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는 NAND 턴어라운드로, IM은 마케팅비 감소로, 디스플레이는 OLED 가동률 상승으로 소폭씩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65조원(+7.3%), IM 1.64조원(+4.8%), 디스플레이 1.18조원(+57.9%), CE 0.34조원(-52.3%) 전망한다.

최 연구원은 “최근 동사 주가가 올해 고점인 4월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당시 기대감은 3Q19 턴어라운드로, 주요 논리는 美-中분쟁 완화에 의한 수요 기저효과였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 일본 소재 규제 이슈가 반도체 업황 회복 속도에 가장 중요한 인자”라며 “소재 재고를 소진할 8월 중하순에도 일본으로부터 소재 통관이 안 될 경우, 생산차질에 의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생산 차질이 현실화 될 경우,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상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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