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증권 종목분석] 풍산, 신동회복은 더디지만... 저점은 통과한 방산
[유진증권 종목분석] 풍산, 신동회복은 더디지만... 저점은 통과한 방산
  • 진재성
  • 승인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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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신동회복은 더디지만 저점은 통과했다며, 목표주가는 31,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를 주문했다.

풍산의 2분기 연결 매출은 6008억원(+3.6% qoq, -15.3% yoy), 영업이익은 85억원(-45.9%qoq, -73.0%yoy)으로 당사 기대치와 시장 기대치를 각각 63.5%, 72.5% 하회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한 배경은 우선 신동 판매량 부진”이라며 “특히 판/대(-14.0%)와 소전(-26.8%) 등 고마진 제품군이 부진하면서 마진 Mix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산 매출 역시 당사 기대치를 하회한 1099억원(-34.0%yoy)에 그쳤다. 협력사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타격으로 내수(-24.4%)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역대 최저 분기 매출인 62억원에 그쳤다.

연결법인은 8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신동법인 PMX는 LME 시세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본사와 달리 Metal Loss를 기록했으며 판매 부진으로 가동률이 6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방산 판매법인 부진 역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97억원(+130.8%qoq, +71.8%yoy)을 전망한다. 방 연구원은 “현재까지 3분기적용 전기동 가격(6~8월 평균)은 5916달러/톤(-6.3%qoq) 수준에 그치고 있어 본사부문은 Metal Loss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전년동기 역시 전기동 가격 급락을 Metal Loss가 발생한 분기이긴 했으나 전기동 가격 및 신동 출하 레벨이 현재보다는 높은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방산 부문에서 협력사 공장 재가동으로 내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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