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현대제철, "더 나빠질 건 없다"... 하반기 상승 '기대'
[대신증권 종목분석] 현대제철, "더 나빠질 건 없다"... 하반기 상승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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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더 나빠질 건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2Q19 연결 OP는 232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8%하회했다. 이원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철강재 생산 및 판매량이 각각 전분기대비 4.9%, 10.9% 증가하며 이익률 증가요인이 있었으나, 예상과 달리 전분기대비 감소한 봉형강 롤마진으로 인해 별도 OPM 개선이 더뎠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연결 순이익은 51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6.7% 밑돌았다. 450억 가량의 1회성 법인세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하락할 철광석 가격,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아진 하반기 자동차, 조선향 강판가격 협상 감안시 추가적인 악재가 발생할 확률은 적다”면서도 “다만 역사적 저점 수준의 ROE가 역사적 저점 수준의 P/B를 설명한다고 판단한다면 철강업종내 투자 선호도는 높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반기대비 34.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대비 높아진 철강석 가격과 2Q19 4.3%까지 확대된 현대·기아차 합산 OPM 감안 시 3년여만에 자동차 강판 가격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철스크랩 가격도 3Q19 QoQ 4.6% 하락한 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증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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