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31일, 한미약품에 대해 R&D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36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2704억원(+12.1%, 이하 YoY)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의 감소(약 51억원)로 231억원(+15.9%)을 기록하였다.
3분기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특별한 기술수출료 유입없이는 R&D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분기 400억원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며 “연구 성과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반기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미국 허가 승인 재신청이 예상되고, 항암제 ‘포지오티닙’의 임상 2상 중간 결과 발표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에는 비알콜성지방간엽 치료제 ‘HM15211’의 임상 1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그는 “지나간 계약 해지보다는 새로운 연구개발 성과를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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