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1.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31. (수)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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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일반인 30명과 휴양지인 거제시 '저도'를 방문해  "9월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힘.
1972년 박정희 대통령시절 '청해대'로 지정돼 대통령 휴가지로 이용된 저도는 박근혜 前대통령의 '저도의 추억'사진을 통해 유명해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이 제기한 핵무장 주장을 강력 비판.
더불어민주당은 "한미동맹을 완전 폐기하고 국제사회와 결별하자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며 "위험천만한 발상이며 충격적인 망언 퍼레이드"라고 비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도로친박당'지적에 “나는 친박에 빚진 것 없다. 친박 비박은 없다”며 범보수 통합 의지를 밝힘.
이에 박지원 민평당 의원이 "대표 경선 때도 친박 지원을 받았다"며 "이런 식이라면 친박, 비박 모두에게 버림받을 것"이라고 지적.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黨을 향해 "극우만 바라보면서 나날이 '도로 친박당'으로 쪼그라들고 있다"며 黃체제를 비판
黃체제 불안에 지지율 하락 등을 겨냥해 자신의 정치재개를 위한 포석으로 삼기 위한 공격으로 해석.

▶與野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국회 방일단(단장: 서청원 의원)이 오늘(31일) 일본 도쿄로 출국.
日 정당 관계자들을 만나 日 수출규제 철회를 위한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

▶美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당국자가 지난주 DMZ서 北측과 접촉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
北당국자는 美당국자에게 북미 대화가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밝힘.
 
▶日정부가 65년 체결된 한일 협정의 협상 기록을 공개하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이 이미 끝났다고 주장.
학계, 대법원서 반박당한 내용을 재탕하면서 아베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

[정부]
▶강경화 외교장관이 태국 방콕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참석차 오늘(31일) 출국.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日 보복조치 이후 첫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주목.
 
[경제]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찬성84%로  파업 가결.
현차 노조는 향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업 돌입 여부와 일정을 논의할 계획.

▶롯데제과가 1987년 이후 32년간 분규가 전혀 없는 ‘일하기 좋은 사업장’으로 평가 받음.
고용부는 롯데가 그동안 노사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적극 실천해 왔다고 평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삼바 분식회계와 관련한 주요 내용을 보고받았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남.
檢은 李가 삼바 분식회계를 개입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고, 실제  분식회계 최대 수혜자가 李라는 점에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임.

[사회]
▶日 불매운동에도 한류가 인기지만 '反韓' 고개.
불매운동이 지속 될 경우 日한류 인기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
 
▶안국약품 임직원·의사 85명이 90억대 리베이트 혐의 기소됨.
檢은 지난해 11월 안국약품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와 USB,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조사를 벌임.
 
▶'갑질 폭행’ 수감중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48)이 웹하드 음란물 유포혐의로 추가기소.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파일노리 등을 운영하며 불법 음란물(5만2900여 건)과 불법 저작물(260여 건)을 유통시켰고, 이 중 일반인 성관계 장면을 몰래 찍은 리벤지 포르노 영상도 100여 건을 올린 혐의.
 
▶고유정이 의붓아들이 숨진 뒤 현 남편을 집에 오지 못하도록 한 정황이 새롭게 드러남.
고는 사망 현장에 있었던 피묻은 이불 등은 말끔히 치워 증거를 인멸함.

▶은혜로교회 이모 목사가 신도 수백 명을 남태평양의 피지로 데려가 감금 폭행한 혐의로 징역 6년 실형 선고받음.
하루 10시간 넘는 노동을 했지만 대가는 없었고, 종교의식을 빙자한 폭행도 이뤄짐.

▶국가인권위는 양심적 병역거부로 전과가 있어도 변호사시험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
현행법'에는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음.

▶매일 1갑씩 30년 이상 담배를 피운 만 54~74세 33만여 명이 다음 달부터 국가 폐암 검진을 받게 됨.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며 검진 비용 1만 원가량만 부담하면 흉부 CT를 통한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음.

[연예/스포츠]
▶가수 승리가 프랜차이즈 '아오리의 행방불명'점주들로부터 '버닝썬 사태' 여파로 매출 급락 책임을 묻는 '오너리스크 소송'을 당함.
승리는 프랜차이즈 아오리의 행방불명을 운영하는 '아어리에프엔비'의 전 대표였음.

▶가수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이달 초 집유로 풀려났지만 이번엔 '경찰 접대' 의혹에 휩싸임.
서울경찰청은 지난 16년 朴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 당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접대를 했다는 풍문에 대해 조사 중임.

▶한국영화<기생충>과 <로망>이 베트남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
<기생충>은 지난달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해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로망>도 박스오피스 2위에 오름.

▶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 친선 경기서 벌어진 '호날두 노쇼'비난에 해외 언론과 네티즌이 가세.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유벤투스가 친선 경기 주최 측과 맺은 계약을 위반해 한국인들이 분노했다"고 했고, AFP통신은 "호날두가 한국 팬의 호소를 무시하고 단 1초도 뛰지 않았다"고 보도함.

[국제]
▶美中무역 협상이 오늘 中상하이서 재개 예정.
트럼프 美대통령은 "재선 성공하면 미중협상은 없을 수 있다"고 압박했고, 中은 "美가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

▶美 미시시피 주의 한 대형마트서 원한 관계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30일 발생해 마트 직원 2명이 사망.
이날 오전 마트 前 직원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총탄 10발을 쏴 다른 직원 두 명이 사망함.

[기타]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 오전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국지적으로 내리고 있음.
내일 아침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최고 40mm,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중부지방으로도 5에서 40mm가량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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