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안 가중 하락 마감....다우 23.33↓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불안 가중 하락 마감....다우 23.33↓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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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긴장이 높아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30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33포인트(0.09%) 내린 27,198.0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9포인트(0.26%) 하락한 3,013.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9.71포인트(0.24%) 떨어진 8,273.61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우리 농산물 구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그들이 그렇게 하려는 신호가 없다"고 비난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미국이 협상 때마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술수를 부린다"고 반박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은 유효했지만,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연중 최고치로 오르고 개인소비지출도 증가를 지속해 불안감은 지속됐다.

유럽증시 하락 마감

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긴장감이 커지며 다시 하락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일 대비 2.18% 떨어진 1만2147.2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61% 내린 5511.07로,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72% 하락한 3462.85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하락한 7646.77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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