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추천주]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실적양호 '매수'의견
[신한證추천주] 포스코인터내셔널, 2분기 실적양호 '매수'의견
  • 조경호
  • 승인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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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2분기 실적전망이 밝다.  2분기 영업이익은 1800억원(+32%)을 기록했다. 3-4분기 실적전망도 밝다.

신한금융투자는 30일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2만3000원을 제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 1800억원을 기록했고, 3-4분기도 각각 1699(+145%), 1529억원(+30%)를 기록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허민호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재개된 중국으로의 가스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기준 ToP(구입자가 일정기간, 일정량의 상품을 받지 않아도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계약) 가스 공급 잔여물량은 475억 CF(Cubic Feet)이다. 2019~2020년 가스 판매량은 일평균 5.6~5.7억CF가 예상된다"고 전제했다.

이어 "올해 가스 공급은 계약 물량 대비 12~14%, 2018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추정된다"며 "분기별 가스전 영업이익은 1100억~1200억원, 무역 및 해외법인은 420억~500억원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아울러 "하반기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생산능력 50만t) 및 미얀마 미곡처리장 가동, 인도네시아 팜농장 생산능력 14만t으로 확장이 예정돼 있다"며 "식량 트레이딩 물량도 올해 500만t(1.3 조원), 2023년 1000만t(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식량사업(트레이딩, 해외 투자 법인) 영업이익은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캐나다 Serengeti와 합작사 설립을 통해 구리 광산 보유하고 있다. 초기에 투자한 만큼 수익성이 높아 보인다"며 "올해말에는 미얀마 A3를 추가 시추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 중인 A3에 있는 유망 구조를 시추하므로 가스가 발견될 가능성은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사업들이 가시화되면 2023년 이후 투자비 회수 감소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 감소를 점진적으로 상쇄할 수 있다"며 "신사업이 가시화될 때마다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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