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120,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하는 이유로 “’19년 2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을 상회했고, 기업분할 이후 상장할 예정인 두산솔루스(OLED/동박,전지박)와 두산퓨얼셀(연료전지)의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자회사 두산건설의 ‘19년 2분기 견조한 실적 시현으로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 작용 가능성 낮고, 충분한 주가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증가가 가능하다는 점”등을 꼽았다.
두산의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당사 예상에 부합했고 연결실적은 두산인프라코어 및 두산 건설의 실적 호조로 예상을 큰 폭 상회했다. 자체사업부문에서는 1)전자BG, 2)산업차량BG, 3)연료전지BG의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낸 반면, 4)모트롤BG와 5)유통BG(면세 및 두타몰)는 예상보다 부진하였다.
양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 전자BG와 연료전지BG의 실적 호조세 이어질 가능성 높고, 분할 상장 예정인 솔루스와 퓨얼셀의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감안하면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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