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종목분석] 코스맥스,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 자금 조달 우려 완화
[한투증권 종목분석] 코스맥스, 자회사 지분 일부 매각... 자금 조달 우려 완화
  • 진재성
  • 승인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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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6일, 코스맥스에 대해 본업 성장 속도가 관건이라며, 목표주가 140,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기존과 동일한 매수를 주문했다.

코스맥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코스맥스이스트 지분 10%를 SV인베스트먼트 PEF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처분목적은 현금 유동성 확보 및 재무 건전성 개선이다. 코스맥스이스트는 핵심 자회사 코스맥스차이나의 지분 97.5%, 코스맥스광저우 지분율 100%를 보유한 법인이다.

이에 대해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차이나+광저우 합산 순이익 281억원 기준 PER 30배 수준에 처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자비용 절감효과는 약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금년 주가 부진은 자금 조달 관련 리스크와 본업 성장성 둔화”라며 “지분 매각은 자금 조달 관련 불확실성 완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본업 성장 모멘텀이 하반기 변수”라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으로 막강한 R&D, 해외 현지 생산 역량 확보로 성장 전망 유효하고, 중국 법인은 상반기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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