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NAVER, 2Q19 실적 긍정적... 하반기 '기대감 ↑'
[신한금투 종목분석] NAVER, 2Q19 실적 긍정적... 하반기 '기대감 ↑'
  • 진재성
  • 승인 2019.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는 NAVER에 대해 우려는 해소되고 기대감은 커지는 시기에 들어섰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0,000원에서 170,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네이버의 2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3조원(+19.6%), 1283억원 (-48.8%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1637억원)를 하회한 수치다. 일본 라인의 적자에 환율 효과(+7.2%)까지 더해져 원화기준 라인 적자폭이 더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의 설명이다.

메인 비즈니스의 성장이 돋보였다. 이 연구원은 “광고 매출은 1666억원(+12.0%),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은 7159억원(+17.1%)를 기록하며 성장률 둔화 우려를 해소했다”며 “광고 상품성 개선, AI 기술을 활용한 검색 고도화와 쇼핑의 견고한 성장의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려는 해소되고 기대감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라인과 본사에 대한 우려가 모두 해소됐다. 라인은 2분기 비용 피크를 시사했으며, 광고, 페이 등 세부 지표의 성장도 가파르다. 또한 본사는 광고, 비즈니스 플랫폼 등이 10% 이상 성장하며 메인 비즈니스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네이버 페이의 오프라인 확장과 금융 상품 추천, 대출 등 금융사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페이의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세부지표들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페이 분사 및 투자 유치로 페이 부문 평가는 가능하다”며 “기타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과 분사, 투자유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자회사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