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OCI, 중국 수요 개선... 4분기 흑자전환 기대
[대신증권 종목분석] OCI, 중국 수요 개선... 4분기 흑자전환 기대
  • 진재성
  • 승인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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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투자증권은 25일, OC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115,000원을 제시했다. 중국 수요 개선으로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이 주가상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OCI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66억원)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원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이익이 대폭 개선(+371억원 QoQ)과 폴리실리콘 적자 축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밸류체인 가격은 약세 국면이 지속돼, 폴리실리콘 판가가 전분기대비 1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판매량 증가(+34%)와 가동률 상승(90%)덕분에 수익성은 예상보다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영업이익은 –330억원(적전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연구원은 “중국의 급격한 정책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부진한 태양광 밸류체인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실적 측면에서는 4Q18을 저점으로 연말까지 매분기 이익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에는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 346억원으로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과도하게 나타난 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하반기 중국 수요 개선시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최근 중국의 23GW규모의 신규 보조금 정책 발표를 감안하면, 하반기 중국의 태양광 수요는 30GW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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