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대한유화, 화학 시황 반등시 저평가 매력 부각
[대신증권 종목분석] 대한유화, 화학 시황 반등시 저평가 매력 부각
  • 진재성
  • 승인 2019.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신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목표주가 165,000원과 투자의견을 각각 유지했다.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7억원(적전 QoQ)으로 낮아진 시장 기대치(-58억원) 및 당사 추정치 (-84억원)를 크게 하회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이유는 대규모 정기보수(4/5~5/7)다. 판매량 감소에 따른 기회손실을 포함하면 약 5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판매량 감소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1.6% 감소했다. 합성수지 등의 경우 미리 비축한 재고덕분에 판매량 감소가 크지 않았겠으나, 기초유분은 큰 폭의 판매량 감소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상원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이후 수요 위축에 따른 화학 시황 부진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3분기에는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소멸로 영업이익이 577억원까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 연구원은 “시황,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이슈”라며 “3분기 화학시황은 2분기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을철(9월) 성수기 진입 및 중국 부양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화항시황 추가적인 개선시 저평가 매력 부각에 따른 주가반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규모 투자 종료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긍정적이며, 배당정책 변화에 따른 주가 리레이팅 가능성도 존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