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하반기 반등이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12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Oil은 매출액 6.25조원(yoy +4.2%, qoq +15.3%), 영업적자 -905억원(YoY QoQ 적전)을 기록했다. 실적은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악화, 재고관련 이익폭 감소, 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기회손실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은 나쁘지 않다. 정제마진은 드라이빙 시즌으로 인한 수요성장과 3분기 신규설비의 가동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개선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또한 석유화학은 공급 증가가 예상되나, 수요 또한 증가하면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할 전망이다. 윤활기유는 지금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양 연구원은 “S-Oil은 매크로 및 유가 변동성으로 실적 추정이 힘든 시기에 진입했다”며 “보수적인 가정 하에 실적을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전쟁으로 인한 부진한 수요 추세가 일단락나기 전까진 반등이 강하게 나오기는 힘드겠지만 분쟁이 조금만 완화되어도 주가회복은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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