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삼성SDS, 전략사업과 대외사업이 성장 주도
[NH증권 종목분석] 삼성SDS, 전략사업과 대외사업이 성장 주도
  • 진재성
  • 승인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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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사업과 대외사업이 삼성SDS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25일,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경기불안 우려, 주요 고객사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IT서비스 전략사업 비중 확대,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 대외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9838억원(+12% y-y), 내년 1조822억원(+10% y-y) 등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IT서비스 전략사업(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AI, 솔루션) 매출액은 올해 2조원(+19% y-y, IT서비스 매출기여 33%), 내년 2.4조원(+17% y-y, 35%)으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전체 대외사업 비중도 매년 점차 확대되는 중이다.

IT서비스 전략사업 분야 지분투자도 진행 중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력(순현금 3.6조원, EBITDA 1.3조원)을 바탕으로 IT서비스 원천기술 보유 기업, 해외 물류업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도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SD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7761억원(+12% y-y)과 2587억원(+9%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IT서비스는 전략사업 매출비중 34%까지 확대, 물류BPO는 대외사업 매출비중 확대 및 판매물류 운임 변동 요인 해소로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는 비수기 영향으로 2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예상되나, 전략사업 매출비중확대로 영업이익률 9%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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