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5.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25. (목)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신예성 인턴기자
  • 승인 2019.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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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민정수석)·정태호(일자리수석)·이용선(시민사회수석)·조한기(제1부속실비서관)·복기왕(정무비서관)·김우영(자치발전비서관)·민형배(사회정책비서관)등 靑 참모 교체 인사를 추진.
曺의 후임에 김조원 KAI사장이 내정됐고, 연일 SNS서 '반일(反日) 발언'을 이어왔던 曺는 8월 개각(改閣)서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예상.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靑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예정.
文은 尹에게 "검찰개혁을 꾸준히 추진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의 예결위 심사 전면 중단에 따라 추경안 처리를 '장기전'에 대비하는 쪽으로 기류를 틀고 있음.
자유한국당이 국방부 장관 해임안과 북한 목선 국정조사 등을 추경 처리와 연계하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이달 내 처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가 '선거연대'를 논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野圈이 술렁.
장제원 의원은 "(친박이) 당을 장악하더니 우리공화당과 '공천 나눠 먹기' 논의까지 했다"며 "(총선 참패했던) 2016년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반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방한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미국 대사관저서 비공개 회동을 가짐.
羅는 "제가 면담을 요청해 만났고, 안보와 관련된 한국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함.

▶민주평화당이 분당 위기에 속에 DJ서거 10주기를 앞두고 마련한 생가 방문 행사도 집안싸움 탓에 '반쪽'이 남.
'DJ 적통'을 주장하는 민주평화당이 DJ 추모 행사 앞에서조차 분열하는 모양새.


▶北이 UN세계식량계획에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南이 지원하는 쌀 5만 t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
통일부는 "북의 최종적인 공식 입장인지는 WFP가 확인하고 있다"고 말함.

▶美국방성은 러시아- 중국 군용기의 한국 영공 침범과 한국방공식별구역 진입에 대응한 韓日에 지지 입장을 밝힘.
다만 어느 나라 영공인지는 애매하게 표현함으로써 ‘독도’ 문제를 피해 가는 모습을 보임.

[정부]
▶정부는 WTO 일반이사회에 참석해 日수출 규제가 WTO 규범 위반이라고 강변.
日은 "1:1대화하자"는 韓의 공개제안을 거부하고 수출 규제가 국가 안보를 위해 이뤄진 조치라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함.

▶감사원이 방송인 김제동의 고액 강연료 논란과 관련 자유한국당이 청구한 공익감사 검토 절차에 착수.
지방자치단체에 공문을 보내 ‘최근 3년간 1회 100만원 이상 강연료(행사비 포함) 지급 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함.
 
▶서울시의회가 日 제품 불매 조례안을 추진.
日이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하며 경제적 보복을 단행하면서 악화된 대일 여론 속에 조례안 통과 여부가 주목.
 
[경제]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檢이 美투자은행 JP모건이 작성한 ‘삼성에피스 콜옵션 가치평가(2014년 기준)’ 보고 받아았다는 내부 문건을 확보.
李가 바이오를 삼성 주력 사업으로 여기면서 삼바 관련 이슈를 직접 챙겨온 다른 단서들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짐.
한편, 김태환 삼바 대표가 영장심사 때 "자본잠식 피하려 회계방식을 변경했다"며  ‘회계사기’ 사실상 인정함.

▶카카오가 금융당국서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자격을 승인받고 본격‘ICT 인프라’ 인터넷은행 첫 발.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 중인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의결권 있는 지분 24%를 매입해 최대주주에 오를 계획.

[사회]
▶국세청이 YG·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서 탈세 혐의를 포착해 조세범칙조사로 전환.
조세범칙조사는 세금 추징을 목적으로 하는 일반 세무조사와 달리 검찰 고발 등 처벌이 목적임.

▶北 정찰총국 ‘직파 간첩’ A가 13년 만에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공조 수사로 체포됨.
A는 수년 전에도 국내에 들어왔다가 출국해 지난해 6월 제3국서 국적을 세탁한 뒤 다시 입국해 활동함.

▶KBS1노조가 <시사기획 창―태양광 복마전>靑외압 의혹과 관련 윤도한 靑 국민소통수석을 방송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로 檢에 고발.
尹은 보도관련해"공상과학 소설도 이렇게까지 쓰지는 않을 것"이라며 "12일 언론중재위에 정정 보도 조정 신청을 했다"고 밝힘.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28)가 주거지인 강남署에 신변보호를 요청.
金은 2018년 11월 버닝썬을 방문했다가 클럽 측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출동한 경찰관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면서 클럽-경찰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인물.

▶현직 경찰이 전처를 살해한 혐의로 범행 현장에서 긴급 체포됨.
24일 오후 4시경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서 현직 경찰관이 아내를 살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됨.

▶고유정의 의붓아들 타살 의혹과 관련 경찰이 "10분 이상 몸 전체가 눌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를 공개.
타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처음 인정한 건데 부실 수사 논란이 제기됨.

▶혼자 사는 여성의 집까지 뒤쫓아가 성폭행을 시도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여성은 '술 한잔하자'며 시간을 끌다가 남성이 방심한 틈을 타 맨발로 탈출해 지구대까지 뛰어가 피해 사실을 직접 신고함.

▶성희롱, 따돌림 등 이유로 출근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늘면서 정신 질병을 이유로 산업재해를 인정받은 근로자 수가 1년 새 60% 증가.
직장 내에서 권리의식이 커진 것도 신청이 늘어난 요인 중 하나임.

▶여섯 살 유튜버의 가족 회사가 최근 95억 원짜리 빌딩을 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움.
유튜버의 정확한 수입은 아무도 모르지만 '엄청난 돈을 버는 유튜버는 극히 일부'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임.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고향인 대구에서 ‘BTS 관광 테마거리’ 조성이 대구시 북구청서 논의.
앞서 지민과 정국의 고향인 부산시도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관광코스 등을 계획한 바 있음.

▶'한국 포크의 전설' 가수 이장희가 다음 달 자신의 터전인 울릉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
李는 '나 그대에게'란 타이틀로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 대표곡을 부를 예정.

▶배우 김부선이 SNS에 허위 글을 올린 혐의로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높은 벌금형을 선고받음.
金은 SNS에 난방비로 갈등을 빚어온 아파트 전 부녀회장의 아들이 노트북을 훔쳐 갔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국제]
▶日정부가 北 핵·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전략물자 통제 의무를 방기함.
北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3형' 개발에도 일본 장비가 사용됨.

▶영국판 트럼프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보리스 존슨 前 외무장관을 새 총리로 선출.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와 홍콩 문제를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아 어떤 지도력을 보일지 우려와 기대가 교차함.

[기타]
▶경기도와 충청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전국서 비가 내림.
일요일 오전까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4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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