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두산인프라코어, 순이익 증가 지속... '목표가 ↑'
[신한금투 종목분석] 두산인프라코어, 순이익 증가 지속... '목표가 ↑'
  • 진재성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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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목표주가를 7.1% 상향조정한 7,5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분기 매출액 2.2조원(+2.6%), 영업이익 2,972억원(+8.8%)을 기록했다. 컨 센서스 영업이익 2,566억원을 15.8% 상회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호실적의 원인은 밥캣 어닝서프라이즈, 원/달러 평균 환율 상승(+3.6%), 선진국 건설경기 호조”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미국 주택시장 호황 지속, 유럽 반등으로 컨센서스를 10.1% 상회하는 영업이익 1571억원(+13.0%)을 시현했다. 중국 매출액은 3345억원(-22.0%)로 감소했고, 점유율은 7.1%(-0.8% QoQ)로 하락했다.

황 연구원은 “중/소형 굴착시 시장 경쟁심화가 원인이지만, 중/대형 고마진 굴삭기 위주의 판매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매출액 8.3조원(+0.9%), 영업이익 9,020억원(+0.9%)이 전망된다. 그는 “순이익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증가할 전망이고 중국 시장은 추가 기준 금리 인하, 경기부양책, 굴삭기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교체 수요로 연착륙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NA/EU 지역은 트럼프의 대규모 인프라 정책과 양적완화를 바탕으로 굴삭기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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