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기아차, 브레이크없는 회복세... 하반기 전망도 '쾌청'
[신한금투 종목분석] 기아차, 브레이크없는 회복세... 하반기 전망도 '쾌청'
  • 진재성
  • 승인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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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브레이크없는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에 대해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차의 2분기 매출 14.5조원(+3.2%, 이하 YoY), 영업이익 5,336억원(+51.4%)으로 시장 기대치를 +16.2% 상회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통상임금 환입관련 일회성 이슈였다면 2분기는 믹스 개선(+900억원 추정)과 환율 효과(+1800억원 추정)로 펀더멘탈이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대비 판매가는 1.5% 감소했지만 내수 ASP(+1.9%) 및 수출 ASP(+2.6%)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는 내수 회복의 모멘텀이 기대된다. 상반기 유일한 걱정은 내수부진이었는데, 하반기는 핵심 볼륨 신차의 출시로 내수 개선이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K7(F/L)과 셀토스(신차)는 사전 계약에서 돌풍을 보이며 상품성이 입증됐다”며 “연말에는 K5(F/C) 출시로 내수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신차 3종의 목표 판매대수는 연환산 13만대(K7 5만대, 셀토스 3만대, K5 5만대)로 기아차 내수 판매량의 25%에 달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차의 투자포인트로 전년도 낮은 기저로 올해 매 분기 실적 개선이 가능(3Q19 +249%, 4Q19 +20.9%)하다는 점, 신차인 텔루라이드와 쏘울의 흥행으로 미국 법인의 가동률 개선(19F +11.0%p YoY)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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