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종목분석] 두산밥캣, 유럽법인 수익성 개선에 주목
[이베스트 종목분석] 두산밥캣, 유럽법인 수익성 개선에 주목
  • 진재성
  • 승인 2019.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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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목표주가 4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럽법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산밥캣의 2Q19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906억원(YoY +14.7%), 1571억원(YoY +13.1%, OPM 13.2%)으로 컨센서스(1,427억원)를 상회했다.

장도성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두자릿수 성장은 북미 유럽 위주의 견조한 성장(북미 YoY +6.2%, 유럽 YoY +7.4%)와 환율효과(2Q18 1078.02원 → 2Q19 1,165.35원, YoY +8.1%)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2Q19 실적 내용 중 과거 구조조정들 통한 유럽법인 수익성 개선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며 2018년 OPM 5%에서 2019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이익 증가 및 차입금 조기상환(1.5억달러)하면서 부채비율은 전분기대비 –8.7% 개선된 7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는 신제품 및 신차효과 발생으로 향후 외형성장의 기대감이 크다. 두산밥캣은 하반기부터 2개 신제품(3Q19 북미 CT, 4 Q19 인도 백호로더)과 신차 출시가 예정되어있다.

장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확대가 예상되며, 신차 측면에서도 기존모델 할인을 통한 재고소진이 일부 발생할 것”이라며 “이렇나 비용 증가 추이가 3Q19에 더욱더 두드러지며 신차 출시는 4Q19에는 조금 상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신제품 효과는 공격적인 M/S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성장보다는 매출 성장 위주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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