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4. (수) 신문클리핑]
[07.24. (수) 신문클리핑]
  • 한승훈 기자
  • 승인 2019.0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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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의원들과 靑오찬서 日수출 규제가 '경제 침략'보다 '경제 보복'이라며 국제 여론전을 강조.
文은 "日 보복에 맞서려면 추경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며 정치권의 협치를 주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공전 해결은 뒷전인채 8월 인재영입위 출범을  추진.
23일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갖고 총선 전략을 논의했고, 이해찬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인재영입위를 총선 관련위원회 중 가장 먼저 띄우기로 뜻을 모음.

▶국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영표 의원을 국회정계특위 위원장으로 선임.
洪은 "정개특위는 합의가 원칙...마지막까지 여야 간 타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힘.

▶자유한국당·우리공화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대' 물밑 논의.
최근 여의도 한 식당서 모임을 갖고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선거연대를 제시했지만,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 반응은 회의적이었다고 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자 서울남부지검 앞서 1인 시위에 벌임.
金은 檢수사가 정치 보복이자 소설이라며 눈물까지 흘리며 편파수사 의혹을 제기함.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職 사퇴를 거부해 윤리위에 회부돼어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아 내년 총선 출마가 불투명.
상임 위원장 감투 싸움으로 중진 의원가 黨윤리위서 중징계를 받은 건 전례를 찾기 힘든 초유의 일임.

▶러시아·중국·일본이 '독도 도발'함.
中·러 폭격기 4대가 연합작전하듯 방공식별구역을 무단 진입했고, 日은 독도상공서 軍이 러 군용기에 경고사격한 것과 관련 "日영토에서 이런 행위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억지 망말.
 
▶美법무부가 北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 혐의로 중국인 4명을 기소.
美의 대북 제제 유지 의지를 확인하고, 中의 제재 이탈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분석됨.

▶北은 한·미 연합훈련 이유로 남한 쌀 5만톤을 “안 받겠다”고 거부함.
北이 韓·美 연합훈련과 北·美 비핵화 협상을 연계할 뜻을 밝힌 데 이어 쌀 지원까지 거부하면서 군사훈련이 남북관계 변수로 부상.

[정부]
▶한국·일본이 스위스 제네바의 WTO서 수출 규제 놓고 국제 여론전에 돌입.
韓은 반도체 소재 등 3가지 원자재 수출 규제 조치가 WTO 규범에 어긋난다고 역설했고, 日은 차별이 아니라 전략물자에 대한 통상적인 수출 조절 조치라고 강조.

▶정의용 靑국가안보실장이 방한 중인 존 볼턴 美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만나 日 수출 규제 조치 대응 방안 등을 논의 예정.
미국에 도착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현지 관계자들과 만나 수출 규제 조치가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설명할 예정.

[경제]
▶네이버가 인공지능(AI)과 관련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위해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를 개최.
 31일까지 AI기술 관련 시험에 응시한 200여개 팀 중에 30개 팀을 1차로 뽑고, 이중 20개 팀을 최종 선발해 각각 사업자금 1억 6000만 원을 지원 계획.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공급 과잉에 日여행 취소가 이어지면서 日노선 구조조정에 나섬.
관계자는 "과당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일본 여행 불매 여파로 예약이 취소되면서 노선 구조조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함.

▶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 130㎞를 공급하는 200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
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Jan De Nul)과 계약을 통해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苗栗縣)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 예정.

[사회]
▶'인체 유해'가습기 살균제 사건 발생 8년 만에 제품에 유해성-조직적 증거인멸이 있었다는 檢수사결과가 나와 무더기 기소됨.
SK케미칼, 애경 관계자는 물론 환경부 공무원,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등 34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짐.

▶매일유업 계열 외식업체 크리스탈제이드의 임원이 계열사가 수입하는 日맥주를 사달라는 이메일을 보냈다가 구설에 오름.
이 임원은 19일 직원들에게 "계열사 엠즈베버리지가 수입하는 日맥주 샷포로를 사 달라"는 취지 사내 이메일을 보냈다가 구매 강요 논란이 일자 사과함.

▶윤웅걸 전주지검장이 24일 퇴임을 앞두고  “검찰의 정치 도구화를 막고 직접 수사를 줄여야 한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조언.
尹은 "인권 보호를 위해 검찰은 수사 지휘권에 집중하고 직접 수사를 줄이는 게 맞다"고 말함.

▶신한카드 30대 직원이 회삿돈 14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신용관리본부 소속 대리급 직원이 최근 법인 카드로 10억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을 사내 감사에서 적발해 금감원 보고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함.

▶어린이들에게 인기인 이른바 액체괴물, 슬라임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어 충격.
슬라임 반죽에 섞어 넣는 부재료에서는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어린이 성장을 방해하는 물질이 기준치 700배 넘게 나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가 미쓰비시중공업 자산에 대해 매각 명령을 신청함.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 日기업을 상대로 한 국내 자산 매각 신청은 일본제철(옛 신일철주금)과 후지코시에 이어 세 번째임.

▶2011년 함바게이트 장본인 유상봉(73)이 檢 진정서를 통해 “공직자 빈손으로 만난 적 없다”면서 500억원대 로비를 주장함.
유는 “경찰서장급엔 한번에 300만원, 치안총감에겐 1000만원씩 전달했다”고 말함.

▶60대 목사가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기도원에 불을 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음.
지난해 5월 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은평구의 한 건물 지하 기도원에 불을 지른 뒤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 17시간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1200세대가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음.
한전 측은 아파트 자체에서 변압기 증설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고 설명.

▶여름휴가철 인파가 몰리는 피서지에서 불법 촬영이 기승.
'몰카범'들은 백사장 풍경을 찍는 척하면서 여성의 몸을 담고, 여성용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겨놓고 몰카를 찍는 경우도 있다고 함.
 
[연예/스포츠]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이혼에 대해 모나코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뒤 홍콩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음.
宋은 "올해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내년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  지켜봐 달라"고 말함.

▶'강제추행 혐의'신화 이민우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팬미팅 강행함.
李는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해 해당 여성들과 오해를 풀고 고소는 취하됐지만, 경찰은 당시 CCTV 촬영 화면을 확보해 강제추행 혐의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김.

▶배우 이태임의 남편A(45, 징역1년6개월 선고받고 구속)가 주식 사기 혐의로 기소된 시점과 은퇴 시점이 겹쳐 의혹 증폭.
네티즌 사이에선 “관련 사실을 알고 은퇴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한국 록의 전설'신중현이 14년만에 새 앨범을 출반.
6곡 중 신곡 2곡을 담은 앨범에는 새 창법과 연주법을 담아 신중현만의 음악성을 보여주기 충분했다는 평가.

▶발렌시아 구단이 이강인의 완전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거취는 여전 안갯속에 빠짐.
李가 구단에 완전 이적을 요청한 것과 관련 구단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함.
 
[국제]
▶英집권 보수당 대표 경선서 보리스 존슨 前 외무장관이 승리해 테리사 메이에 이어 제77대 영국 총리로 선출.
'브렉시트 강령론자'로 알려진 존슨 신임 총리는 영국의 EU 탈퇴를 완수하고 나라를 단결시키겠다고 약속.
 
▶'2019 미스 미시간' 선발대회 우승자인 캐스 주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이 문제가 돼 당선 사흘 만에 자격을 박탈당함.
2017년 10월 백인경찰이 흑인 사살 논쟁에 참여해 흑인을 범죄자로 비하했고, 이슬람 여성의 히잡과 관련 인종차별적 글을 올린 것을 문제삼음.
 
[기타]
▶밤사이에 열대야가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동해안 또 경북 내륙까지 어제보다도 더 많은 지역에서 나타남.
오늘 저녁까지 서울을 비롯한 내륙 많은 지역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대기 중에 습도만 높일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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