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종목분석] 제일기획, 미디어 대장주... '목표가 상향'
[신한금투 종목분석] 제일기획, 미디어 대장주... '목표가 상향'
  • 진재성
  • 승인 2019.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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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이 미디어 대장주로서 위엄을 떨치는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제일기획에 대해 수익성이 지속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2,0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2Q19 연결 매출총이익은 3079억원(+12.9%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694억원(+19.2%)을 기록했다. 이는 당사 추정치(654억원)와 컨센서스(643억원) 를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무려 16.5% 증가한 2243억원을 기록했다”며 “유럽은 닷컴서비스의 호조를 앞세워 18.4% 성장했고, 중국은 폭스바겐을 포함한 비계열 물량 증가 덕분에 9.3%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북미, 중동, 인도를 포함한 해외 기타 전 지역의 외형 확대도 이어졌다.

본사의 외형성장도 반갑다. 2Q19 본사 매출총이익은 4.2% 증가한 83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닷컴서비스와 BTL(프로모션 등) 물량 증가가 매체 물량 역성장을 상쇄하고도 남은 성과다.

특히 성장성이 높은 해외법인과 자회사 인력이 증가한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전사 영업이익률은 8.0%(+1.6%p)까지 상승했다.

3Q19 연결 매출총이익은 2866억원(+9.2%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532억원(+15.4%)을 전망한다. 홍 연구원은 “두 자릿수의 이익 증감률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광고 성수기에 진입하는 4Q19 연결 영업이익은 638억원(+25.9%)까지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제일기획의 투자포인트로 지속되는 수익성 개선(19년 영업이익 20.7% 증가), 해외 전 지역의 고른 성장, 60%에 달하는 배당성향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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