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2.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07.22. (월) 신문클리핑]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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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열리는 靑수석보좌관 회의서 재난안전·추경·민생경제 메시지를 낼 전망.
日정부의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메시지는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짐.

▶靑 조국 민정수석이 한일 갈등 여론전 전면에 나섬.
曺는 SNS를 통해 "정부가 '서희'와 '이순신'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서 "쫄지 말자"고 말함.
 
▶與野3黨 원내대표가 오늘(22일) 만나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 예정.
추경안 처리를 둘러싼 與野 의견 차이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거란 전망.

▶대일(對日) 여론 악화 영향이 정당 지지율서 고스란히 반영.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2.2%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27.1%),정의당(8.7%), 바른미래당(5%), 우리공화당(2.4%), 평화 (1.6%)로 순으로 지지율 격차가 큰폭 확대됨.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추경 협조하지 않는 건 '新 친일'이라며 비판 가세.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또 야당 탓을 하는 거냐"며 맞섬.
 
▶자유한국당 일각서 지난주 靑영수회담 빈손결과를 놓고 황교안 대표 비판론 대두.
정경두 국방장관 해임, 북한 목선 귀순사건 국정조사 등 핵심 요구를 관철하지 못한 것을 두고 "문 대통령과 여권에 이용만 당했다"는 불만.

▶자유한국당이 경선불복‧탈당이력 땐 최대 30% 감점하고, 정치 신인‧청년에게 40% 가점을 주는 공천룰을 추진.
황교안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보고됐지만, 향후 최고위 의결 과정서 계파간 갈등 예상.

▶KBS가 日제품 불매 운동을 보도 중에 일장기에 자유당의 로고가 그려진 화면을 내보내 논란.
KBS는 "인터넷 동영상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다"고 사과했지만, 자유한국당은 "총선 개입 의도"라며 전면전을 선포함.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등 당권파가 총선기획단 출범을 추진하면서 유승민계로 대표되는 비당권파 간에 갈등이 예상.
혁신위 정상화를 요구하는 권성주 혁신위원의 단식투쟁이 열흘째를 접어드는 상황서 孫측이 혁신위를 재가동하는 대신 총선 조직을 조기에 띄우기로 한 것.

[정부]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취임(25일)이후 단행될 '빅5'에 관심 모아짐.
서울중앙지검(배성범‧문찬석‧이성윤‧윤대진)‧남부지검장‧대검 반부패‧공안부장‧법무부 검찰국장(조남관)등이 거론됨.

[경제]
▶한국타이어가 소매점을 상대로 타이어 가격 할인율 범위를 강요해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음.
 본사에서 정한 할인율 범위 밖의 가격은 아예 입력을 못하도록 함.

▶'삼바분식회계' 주도 혐의를 받은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최악의 경영 공백을 피함.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약 3시간 30분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뒤 “주요 범죄 성부에 다툼 여지가 있다”고 기각사유를 밝힘.

▶CJ제일제당 '햇반'에 사용되는 일본산 쌀겨 추출물이 후쿠시마産 논란이 확산.
CJ측은 "햇반 첨가 추출물은 0.1%에 불과하다"며 안전 우려를 일축함.

[사회]
▶서울 강남경찰서가 유흥업소와 뿌리깊은 유착 의혹이 있는 99명에 대해 타 경찰서로 전출 심의 대상에 올림.
문책성 인사로 서장(총경) 바로 아래 계급인 과장급(경정) 5명을 포함한 99명임.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이커머스가 면세품의 불법 판로로 악용되고 있음.
면세점서 구매한 물건을 구매자가 이커머스에서 되파는 것인데, 면세점서 구매한 면세품을 국내서 되파는 것은 관세법상 불법임.

▶日産 불매 운동과 함께 日여행 거부 운동이 번지며 여행 예약 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짐.
日맥주‧라면도 시간이 갈수록 매출 감소 폭이 커지며 불매운동이 확산 추세임.

▶성폭력 범죄자로 지목된 가해자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하는 일이 증가함.
성범죄 관련 무고 고소 사건 중 실제 재판까지 가는 경우는 10건 중 2건에 불과.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에 전국 미인대회가 폐지 수순.
미스코리아 같은 형태의 미인대회가 ‘지역축제’라는 이름으로 전국 10곳에서 열리고 있음.

▶전남 신안서 8살, 6살 자매가 집 근처 길가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짐.
웅덩이 최대 수심이 아이들 키보다 깊었는데 경찰은 아이들이 비가 그친 뒤 물놀이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마동석이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마블사의 신작<이터널즈>서 안젤레나 줄리와 함께 주연을 맡음.
고교 시절 미국으로 건너가 체육을 전공하고 이종격투기 트레이너로도 활동한 마동석은 영어명 '돈 리'라는 이름으로 주연 '길가메시' 역을 맡음.

[국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日참의원 선거서 승리했지만 개헌발의선 확보는 실패.
아베는 "한국이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가 안 될 것"이라고 말함.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에 英중앙은행 영란은행(BOE)가 보험용 금리인하를 추진.
'EU탈퇴'를 내세운 보리스 존슨의 英 총리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노동당 중심 야당의 강한 반대에 부딪힐 전망.

▶홍콩서 송환법 완전 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다시 열림.
시위대 일부는 중국 정부의 상징물을 훼손하는 등 반중 정서를 강하게 드러냈는데 중국 정부가 즉각 경고를 보냄.

▶美연방법원은 유엔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5월 美정부에 압류됐던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 매각을 승인.
2016년 1월 北에 억류됐다가 이듬해 6월 풀려나 본국 송환 직후 숨진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유족이 손배 소송 과정서 주장했던 해당 선박의 소유권을 법원이 인정함.

[기타]
▶오전 10시 호남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한낮 서울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
무더위를 식힐 장마전선이 다시 한반도로 찾아와 24∼27일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

▶경북 상주 부근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함.
한반도서 올해 발생한 가장 큰 지진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서 3백 건 넘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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