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종목분석] 클리오, 실적 가시성 돋보여... '매수' 추천
[NH증권 종목분석] 클리오, 실적 가시성 돋보여... '매수' 추천
  • 진재성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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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기회로 판단하며, 업종내 올해 실적의 가시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형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호조가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온라인 채널에서의 입점 확대와 유통 채널 구조조정을 통한 매출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일 관계에 의한 매출 타격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한일관계 이슈가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내 클럽클리오 및 일본 현지 판매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조 연구원은 “동사의 소비자층은 정치적 이슈에 덜 민감한 젊은층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향후에도 타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지난주 주말과 금주 월요일은 일본 연휴로서 이 기간 매출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온라인 직구채널인 ‘라쿠텐’에서는 동사 제품을 포함한 K뷰티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어 현지 판매의 저항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클리오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85억원(+26.2% y-y), 영업이익 4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온라인, H&B, 면세점 등 전채널에서 매출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구달 비타씨 세럼’에서부터 ‘클리오 프로아이팔레트’까지 최근 신제품들의 판매호조가 이어진 것이 매출액 턴어라운드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 ‘구달 비타씨 세럼’의 중국 위생허가 통과와 가을시즌 신제품 출시는 추가적인 실적 개선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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