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종목분석] 효성화학, 중장기 성장성 기대감 ↑
[대신증권 종목분석] 효성화학, 중장기 성장성 기대감 ↑
  • 진재성
  • 승인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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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신증권은 효성화학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과 동일한 220,000원을 제시했다.

효성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1.2% 증가한 42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21억원) 및 당사의 기존 추정치(41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핵심 사업부인 PP/DH(매출 비중의 약 50%)의 경우 전분기대비 67.6%의 이익증가를 예상된다.

한성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는 전분기 정기보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소멸,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8%), 스프레드 개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576억원으로 전년대비 44.3%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PP(제품) 시황은 견조하고, LPG(원료)의 구조적 약세가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특히 3분기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PA부문 역시 중국발 대규모 증설의 영향으로 1H20까지 원료(PX) 가격 약세가 예상됨에 따라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타부문도 NF3, TAC Film, 폴리케톤 등 모두 전년대비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

2021년 영업이익은 2616억원(+53.6% YoY)로 추정된다. 베트남 신규 설비(PP 60만톤/년)의 가동효과와 PDH(LPG→프로필렌)까지 모두 가동이 시작되는 2021년부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효성화학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7배 전후 수준이지만, 베트남 증설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2022년 기준 PER은 3배에 불과하다”며 성장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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