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금)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07.19. (금) 신문클리핑]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고 있나?
  • 이병철 기자
  • 승인 2019.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정치]
▶문재인 대통령·5당 대표가 1년 4개월 만에 靑회동 갖고 ‘日 무역보복'관련 공동발표문 채택.
추경(더불어민주당)·외교안보 라인 교체·北목선 국정 조사(자유한국당) 등에 대해선 합의 못했으며 국회정상화 물꼬도 트지 못함.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에 홍영표 前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내정.
자유한국당 몫이 된 사개특위 위원장에 비박 주호영(4선)·권성동(3선)·김도읍·주광덕·장제원(재선)의원 등이 거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김재철 전 MBC 사장을 언론 특별보좌역에 지명하고, 당 미디어특위에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영입함.
청년·여성 인재영입을 강조했던 것과 판이한 계파색이 짙거나 지난 정부와 코드에 발맞췄던 인사들이라 의외라는 반응임.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5.18 망언'으로 당권권 정지 3개월 정지 징계가 종료되면서 최고위원으로 복귀.
金은 2월 국회서 열린 한 공청회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망언함.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숙취 음주 상태의 비서가 몰던 차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함.
金의 비서 정 모씨는 0.082%의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으며 警은 金에 대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임.

[정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면서 총선 차출설 제기.
崔는 자유한국당 강세 지역인 강원을 공략할 수 있는 인사인 만큼, 총선 차출 가능성을 제기됐지만 부인.

▶韓銀이 기준금리를 연1.5%로 인하하고, 성장률 전망을 2.2%로 또 하향 조정함.
수출·투자 부진으로 경기가 악화되는 가운데 日수출 규제까지 겹쳐 2% 초반의 저성장에 그칠 걸로 예상됨.

▶검찰이 조세범죄 사건을 전담하는 수사청 신설안을 내놓음.
기업의 조세포탈부터 일반 사업자의 허위 세금계산서 사건까지 '조세범 처벌법' 등 관련 법률 사건을 처리하는데, 검사가 없어 기소권은 없고 수사권만 있다고 함.

[경제]
▶이웅열 코오롱 前회장이 상속 주식을 차명보유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서 벌금 3억원을 선고받음.
李는 2016년 부친 故이동찬 명예회장이 남긴 코오롱생명과학 주식 34만 주를 차명 보유하면서 금융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스타의 상품을 파는 '굿즈'판매가 활발해지면서, 굿즈를 개인이 제작해 SNS에 판매하는 '홈마 시장'이 확대.
공식 굿즈 판매점서 볼 수 없는 스타의 희귀 사진을 사용해 기념품을 만들다 보니, 팬들은 연예기획사서 운영하는 공식 굿즈 판매점보다 홈마가 만든 제품을 더 선호.
 
[사회]
▶檢이 손혜원(무소속 의원)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의혹 관련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무혐의 처분.
보훈처가 孫측 신청이 없었는데도 직권으로 서훈심사 대상으로 정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이것만으로 처벌하기는 힘들다고 판단.

▶지방 병원이 인력난과 경영난에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면서 농어촌 주민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음.
지방응급 체계가 무너지면서 보건의료 서비스가 제때 제공됐다면 사망하지 않았을 환자 수인 '치료 가능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음.
 
▶미투를 촉발시킨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검사장)이 항소심서도 실형 선고받음.
2010년 한 장례식장서 徐검사를 성추행뒤 검찰 내부에 사실이 알려지자 2015년 8월 법무부 검찰국장 재직 당시 檢인사 총괄 지위를 이용해 인사 보복한 혐의.

▶성범죄자 '주취감형'을 받기 위해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는 사례가 많다고 함.
2008년 8세 여아를 성폭행한 조두순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법원이 심신미약을 인정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던 게 대표적인 예임.
 
▶최순실(구속)이 구치소 목욕탕서 넘어져 이마 28바늘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음.
국정농단 사건 2심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崔는 박근혜(61)前대통령,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를 기다리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송혜교가 올초 남편 송중기와 머물던 신혼집 떠나 한남동으로 이사함.
송-송 부부는  결혼 1년 8개월여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

▶'성폭행 혐의' 배우 강지환(42·구속)이 마약 음성 판정을 받음.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관계자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됨.

▶가수 싸이가 양현석(警입건)前YG대표와 술자리에 동석해 성 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연 환불 문의가 쇄도.
인터넷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는 '싸이 흠뻑쇼'를 취소했다는 글과 취소 방법을 공유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음.

[국제]
▶日 애니제작사'교토애니메이션'이 방화로 3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
용의자 A는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뒤 남쪽으로 100m정도 떨어진 전철역 근처로 달아났다가 뒤쫓아온 스튜디오 관계자들에 의해 붙잡힘.
 
[기타]
▶ 제주·남해안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내일 오후 남해안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서울은 한낮 기온 34도, 홍천은 35도 선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주말인 내일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